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기업과 정기 후원을 연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사업’에 참여한 후원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사업’은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녀가정(2자녀 이상)과 김제 관내 기업을 1:1로 연결해 정기 후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자녀수와 소득수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가정에 월 1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2024년까지 총 65개 기업이 참여, 93개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농업회사법인㈜농산, ▲연이랑수련연꽃농장, ▲㈜참고을, ▲(주)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유)금란산업개발, ▲(유)삼흥에코그린, ▲(유)삼흥산업, ▲(주)서주, ▲제이앤에스엔지니어링㈜, ▲(주)에이엠특장 김제공장, ▲(주)진우에스엠씨 김제지점, ▲다복솔식품, ▲제이비씨앤에스(주), ▲에스엠산업, ▲청정산업 등 15개 기업은 해마다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나눔 문화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21일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재)원불교병원 박영희 간호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을 계기로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웰다잉은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상담과 등록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14개 보건지소에서도 작성할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까지 총등록자는 1만 6,000여 명에 이른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평안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성장기 학생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의약 생리통예방 건강교실'을 오는 5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지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생리통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한의약적 예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생리통은 학습 능력 저하와 스트레스 증가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에 익산시는 생리통뿐만 아니라 신체·정신적 건강 전반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담한의원 엄재연 원장이 한의학 관점에서 여성 건강과 생리통 관리법을 강의하고, 요가, 아로마오일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양생법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익산시정신건강지원센터,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해 '심심(心心)타파' 분노 조절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약물 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한의약을 비롯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지역 농작업 지원 활동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참여하여, 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귀를 도왔다. 이번 지원 활동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단위 ‘산불 피해 지역 농작업 대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참여 기관으로 나서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했다. 이에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여 청송군 현장에 직접 참여했다. 지원 기간 동안 남원시 직원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논 밭 경운, 파종 준비 등 주요 영농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농기계 운용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농작업 대행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농작업 대행을 지원받은 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일손을 놓고 있었는데, 먼 곳에서 직접 와서 도와주니 큰 위로와 도움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송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은 농업기술인 간의 협력 정신을 실천한 상징적인 사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1월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남원시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청년농업인교육은 상반기·하반기에 나눠 진행하며, 상반기엔 총 6회로 교육인원 18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내용 또한 청년후계농들의 질적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산물 유통 마케팅, 청년창업 교육, 리더교육, 목조건축교육 등 총 6개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남원의 농촌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도움닫기를 위해 질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교육은 4월 29일 청년농업인 스피치 교육으로 막을 내린다. 지금까지 교육인원은 80여명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김연주 소장은 “남원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그 근간이 되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청년 후계농들을 위한 질적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언급하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저출산 시대 임산부 및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4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임산부는 본인의 필요와 기호에 맞는 품목을 선택하여 주문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주소지까지 직접 배송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 축·수산물, 유기·무농약 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품으로 지원하며, 한우·유정란·돼지고기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품으로 공급된다. 2차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 확인서 등)와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하여 4월 23일까지 온라인 에코이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현재 임신부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와 농식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일 NH시네마에서 ‘소상공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여, 일상에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200여 명의 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앞서, 오는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됐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춘향제 기간동안 업종별 할인행사 및 추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행 페스타’ 참여를 동참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 확산을 위한 부당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동행 페스타’에 참여한 업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관광객은 영수증을 동행 부스에 제출하면 춘향제 기념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남 회장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힘을 얻는 따뜻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깨끗한 도시를 위해 관내 주요 도로인 용성로(동문사거리~남원장문외과) 도로 재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용성로 중 동문사거리 ~ 남원장문외과 구간이며, 차량 교통량이 많은 시내권 내 주요 도로로 현재 도로 노후화로 노면 균열, 갈라짐 및 패임으로 인해 차량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도로 재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에,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인상 제공을 위해 노후 된 용성로(동문사거리~남원장문외과) L=102m 재포장 공사를 오는 4월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전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할 예정이며 공사 중 부분 통제로 인한 교통 체증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호수 및 교통안전시설물 등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공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차량 통행 시 안전을 위협했던 노후 도로의 기능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은행이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1일 전주시장실에서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준호·민성욱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행사인 전주국제영화제와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은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2025년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며, 영화제 측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메인스폰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양측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전북은행의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 활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도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21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거주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전주지역 21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시설 종사자의 장애인 학대와 관련해 시설 이용 장애인에 대한 학대 발생 방지 방안을 모색하고, 시설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장애인 학대 주요 현황과 학대 발생 사례를 공유했다. 또, 시설 운영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전주시는 이번 간담회가 장애인 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시설들과 소통하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