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뇌병변 장애로 휠체어를 사용 중인 신 모씨(43세)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큰 차량을 렌트하고, 휠체어로 갈 수 있는 여행지가 한정되어 있어 비장애인에 비해 관광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여행을 포기하기 일쑤였는데, 구청의 지원 덕분에 즐겁게 가을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동약자와 더불어 사는 복지 도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 단풍 관광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즐거운 나들이를 위한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2022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의 관광활동 이동비용을 지원해 왔다. 기존에는 서울장애인버스 이용에 한해 이동비용을 지원해왔으나, 서울장애인버스의 이용시간과 운행차량이 한정되어 있어 비용 지원 신청률이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사설 관광버스와 미니밴 이용까지 비용지원을 확대했으며 ▲차량 대절비 ▲유류비 ▲통행료 ▲주차료 등을 1인당 연간 3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구 내에 주소를 둔 휠체어 이용 장애인 1인 이상이 포함된 5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이면 이동비용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지난 7일 관악구에서 개최한 ‘2024년 관악 문해한마당’에서 백일장 ‘장원’을 수상한 한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배운 글이지만, 이렇게 백일장에 참가해 상까지 받으니 정말 기쁘다. 이제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관악 문해한마당’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배움의 길을 찾지 못해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아오다 뒤늦게 배움에 눈을 뜬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다. 구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배움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관악구 성인문해교육 12개 기관과 5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을 비롯하여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백일장 ▲문해 작품전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백일장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문해 능력을 뽐내는 시간으로, 초·중·고급 각 학습 단계별로 나누어 ‘행복한 배움’을 주제로 수필, 시 등 자유형식의 글을 쓰는 방식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인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62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자발적 참여로 1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공구대여,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를 무료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부 24를 통해 확인‧발급이 가능한 각종 부동산 민원 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발급할 수 있다. 2022년 6월부터 2024년 8월 기준 ▶생활공구 대여는 총 178건 ▶사무기기 공유는 1,523건 ▶부동산 서류 열람은 1,441건 총 3,142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부동산 서류 열람 서비스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기부등본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서류는 무료로 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공간과 다양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스마트복합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관악구 스마트복합쉼터는 ▲양지병원 앞 ▲낙성대공원 앞 ▲서울대학교 정문 앞 총 3개소에 조성되었다. 주민들은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성된 쉼터에서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정확한 버스 위치정보와 각종 스마트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쉼터 내부에는 냉난방 시스템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와 버스 진입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효율적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복합쉼터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이 아닌,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구는 쉼터 내부에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체온과 혈압, 스트레스 지수를 비접촉식으로 측정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쉼터는 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낙성대공원에서 서울시 유일의 ‘예비 문화관광축제’인 ‘2024 관악강감찬축제’의 성대한 막을 올린다. 관악강감찬축제는 관악구의 대표 역사 문화 축제이다. 지난해 ‘강감찬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축제에 초대된 방문객들은 2024 관악강감찬축제에서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신명나는 한판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구는 ‘5대 중점사항’에 역점을 두고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주민주도형 축제 ▲배리어프리 축제 ▲지역상생축제 ▲친환경 축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한발짝 더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첫날인 11일에는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을 통해 축제의 포문을 연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는 추모제향은 강감찬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구민의 향토애를 고취시키고자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매년 거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축제 전야제로 신예 청년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Be The Star(비더스타)’가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예비 스타 뮤지션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초대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외부재원 유치에 적극 매진한 결과,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서울시 등으로부터 1,642억 원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과 대외기관 평가 업무를 전담하는 ‘대외정책팀’을 신설하여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대외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직원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부서·직원 포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 재원 유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해왔다. 그 결과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 대외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대외기관 평가 등으로 총 1,642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여 민선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공모사업은 지역특성과 창의적 행정을 결합한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으로외부재원을 유치하는 것이기에, 뛰어난 구정운영 평가와 외부재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적극 행정이라 할 수 있다. 구는 특히 대외 공모사업에서는 ‘2024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52억 원, ‘로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2025학년도 대입수시전형 전략특강’을 개최해 대입으로 고민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인원 기준으로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44%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서류전형은 학생의 학업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반면, 면접전형은 진로역량과 발전가능성 위주로 평가한다. 특히 면접전형의 경우, 교과 내신성적과 학생부 내용이 불리한 수험생에게 ‘역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이에 구는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2025년도 대입 수시면접전형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을 위해 구는 16년간 다양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역임했던 前 국민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 이대희 강사를 초청했다. 이대희 강사는 대학 면접관의 입장에서 바라본 ‘수험생들이 갖춰야 할 대입 면접 태도와 준비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강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가을을 맞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마을 축제를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먼저, 오는 18일 14시부터 20시까지 대학동 호암로22길 일대에서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가 개최된다. ‘대학동 녹두S밸리길 축제’는 민관 협치과제 '주민 UP 네트워크 UP 네트워크 운영 구성'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대학동 녹두거리 지역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행정이 공동으로 기획해 의미가 크다. 과거 대학동 녹두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주민들과 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지난 8월 '녹두S밸리 상인회' 결성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을축제이다. 축제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녹두거리 문화를 공유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기획됐으며, 축제 프로그램은 ▲녹두전시 ▲녹두라디오 ▲녹두노래방 ▲체험부스(아나바다장터) 등 녹두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있다. ‘녹두전시존’에는 녹두거리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긴 사진과 물품이 전시되어 주민들이 녹두거리의 변천사와 희망을 간접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포용 도시, 더불어 복지’를 내걸고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개선하고 초기 중도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해왔다. 이를 인정받아 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평가’ 결과 ‘서울시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사업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재활서비스와 사회활동 참여 지원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구는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지역자원을 공유하여 원스톱 재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협의체는 사업 대상자를 지속 발굴하고 분기별 사례 회의를 통해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서울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멘토 보건소’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구는 멘토로서 멘티 보건소에 대한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을 위한 자문과 견학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왔다. 또한, 구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관악구 공원·녹지 지역 11개소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장식은 관악산공원 신림계곡지구 황톳길에서 개최되었으며,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동창 맨발걷기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테이프 커팅식으로 황톳길 본격 운영을 주민들에게 알렸고, 주민과 함께 박준희 구청장이 황톳길을 걸으며 불편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주민 수요 증가와 지역 내 힐링 명소 조성을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 ▲기존 산책로를 활용할 수 있는 곳 등을 고려해 황톳길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 구는 사업비 9억 2,000만 원을 들여 총 659m, 총면적 1,398㎡의 황톳길을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봉천권역과 신림권역으로 나누어 조성했다. 황톳길은 봉천권역 6개소(▲청림어울림마당 ▲국사봉체육관 옆 ▲상도근린공원 ▲장군봉근린공원 ▲낙성대공원 ▲청룡산공원), 신림권역 5개소(▲시민의숲 제방길 ▲선우공원 ▲하늘공원 ▲샘말공원 ▲신림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