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의회 연구단체인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가 글로벌 영화·영상 제작사 및 외국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한 전주형 인센티브 전략 수립에 나섰다. 전주시의회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회장 이국 의원)는 17일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온혜정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주만의 특화된 정책과 제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연구는 ‘쿠뮤필름스튜디오’의 전주 내 한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전주시 정책환경을 글로벌 제작사와 투자자의 시각으로 점검하고, 경쟁력있는 영화영상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의회는 전주시정연구원이 협업해 추진하는 정책 연계형 연구 방식으로 의정활동에서 제안한 정책을 실제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정연구원 박미자 원장은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전주가 글로벌 제작사와 외투기업에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센티브와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14개 시군의 청원경찰 800여 명이 정읍에 모여 화합과 연대의 시간을 나눴다.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 청원경찰 한마음대회’가 17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정읍시와 정읍시청원경찰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청원경찰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이학수 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문승우 전북도의회의장, 박일 시의회의장,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이재관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읍시 농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비롯해 한마음 경기, 시군별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청원경찰 간의 우애와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소성면 산불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해 감동을 더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은 청원경찰의 공직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17일 전주시의회 제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윤미 의원(효자2‧3‧4동)은 부도 등의 위기에 놓인 지역 건설산업의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전주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종합건설업체 99개, 전문건설업체 145개가 폐업한 실태를 언급했다. 이어 ▲공동도급 49% 이상, 하도급률 70% 이상, 지역자재·장비 사용률 80% 이상 조례 명시 ▲전담팀 신설 및 공식 관리체계 구축 ▲소규모 정비사업 등 전주형 뉴딜사업 확대와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채영병 의원(효자2‧3‧4동)은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채 의원은 “최근 산불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근로자 처우개선을 통한 전문성 확보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및 배포 ▲의용소방대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한 예방과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김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의회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에 대헤 담배 제조사의 책임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7일 열린 제4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명 의원(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해 35명의 동의로 상정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담배 제조사들이 그동안 소비자에게 유해 성분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고, ‘저타르, 저니코틴’ 등 표현으로 국민을 속이고 제품의 위험성을 축소·은폐했다”며 “이는 명백한 ‘표시상의 결함’이자 ‘제조물 책임법’에 따라 제조사의 책임이 따르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 중인 ‘흡연 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 규명 소송(2심)’과 관련해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회적 비용에 대해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 담배 제조사의 ‘표시상의 결함’ 등 ‘제조물 결함’ 인정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18일 전주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1기 학교 관리자 인권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관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 연수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5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 운영 △인권적 학교 공동체를 위한 학교 규칙 이해 △사례 중심 학교 구성원 인권침해와 대응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과 조정의 리더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특히 국내 인권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사례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리더십 전환과 실천을 도모한다. 김명철 센터장은 “학교 관리자의 인권 감수성과 실천 역량은 학교문화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 학생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의 결·보강 수업 지원 순회 교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도 수업 결손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는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해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별로 수립한 인성교육 계획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이와 관련 각 학교는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책임, 존중, 세계시민성)과 8개 하위요소(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공감, 효·예, 갈등관리, 평화공존, 생태감수성)를 바탕으로 인성브랜드 주제와 주요 활동을 선정했다. 학교별 인성브랜드 주제와 구체적 실천활동은 ‘학생 중심 다문화 자치활동’(책임 덕목), ‘일상생활 속 따뜻한 말 한마디 실천’(존중 덕목), ‘지구를 생각하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실천’(세계시민성 덕목) 등 핵심덕목별로 다양하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교원들로 구성된 민주시민·인성교육 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학교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컨설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라북도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학교 조직의 핵심 리더인 교감을 대상으로 ‘2025 교감 정책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교감의 갈등관리 능력과 교권보호 역량, 실무 전문성을 고르게 강화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중간관리자로서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연수는 초등·중등 각각 2기로 나누어 총 4개 기수로 운영되며, 학교급과 연수 대상의 역량 수준에 따라 맞춤형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17일 진행되는 초·중등 1기는 조직문화 개선과 학교 업무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 조직을 변화시키는 교감의 갈등관리 리더십 △교감 업무 마스터플랜(Master Plan)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어 중등 2기 연수는 오는 22일, 초등 2기 연수는 오는 24일 각각 진행되며, 이 과정은 행정혁신과 교권보호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갈등을 조율하는 힘: 교감을 위한 소통과 중재의 기술’, ‘법과 절차로 교육활동 보호하기’ 등으로 학교 내 갈등 해결 및 교권 보호를 위한 실제적 대응 전략을 공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1호 IB 워크숍 리더 전문가가 탄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전문성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IBEN(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Network) 과정에 전주아중초등학교 김태화 교사가 참여, IB 워크숍 리더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BEN은 IB 프로그램의 품질 유지를 위해 활동하는 교육자들의 네트워크로 전 세계의 다른 IB 교육자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IB 워크숍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IB 프로그램의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하고, IBO의 사전 연수를 이수해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특히 국제적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과 IBEN 선발 절차를 통과하는 것도 필수 요건이다. 김태화 교사는 IB 후보학교 코디네이터로서 전주아중초의 IB 월드스쿨 인증 준비를 총괄·기획하고 있으며, 학교의 월드스쿨 인증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사는 “향후 국내외 IB 학교 교원을 대상의 공식 워크숍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전북교육청의 수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산농협은 17일 늘푸른 대학 교육생 8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건강·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번에 개최한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농협 이동상담실’은 요즘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홈쇼핑, 전자상거래, 패키지여행, 숙박업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했으며, 강의를 진행한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광주호남지원 김광진 차장은 피해 사례 중심의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으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의 진행 및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손병철 고산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은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소비자 피해에 취약하다” 며 “이동상담실을 통해 소비자 피해 및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하여 농업인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