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정연구원은 금융분야별 특성에 기반해 전주 금융중심지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JJRI 정책브리프 제8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금융분야별 특성과 전주시 금융중심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이번 정책브리프에서 금융기관들의 적합 입지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금융분야별로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자산운용 분야의 차별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이를 전주시 역량 평가와 결합해 전주시의 자산운용 중심 금융중심지 가능성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은 금융기관 비즈니스 관점에서 금융 분야별 특성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은행·보험·증권 분야는 고객 접점의 지점망이 영업의 중심인데 반해 자산운용의 경우 이들의 펀드판매를 통해 간접적으로 조달된 자금을 운용하기 때문에 투자자산 운용 능력이 핵심인 정적인 분야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를 반영해 선진권 초대형 자산운용사들이 번화한 대도시만이 아니라 전주와 같은 전원적 환경의 중소도시에도 분산돼 위치하는 것이 주요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기관들의 적합입지 결정 요인들을 AHP(계층화 분석법)로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완산도서관 1층 열린무대에서 윤동주 시인 순국 80주년을 기념하는 ‘별별화사’ 展 콘서트를 개최한다. ‘별별화사’ 展 콘서트는 완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별별화사’ 展과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윤동주 시인의 문학과 예술작품,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구체적으로 △강연 △공연 △윤동주 시인 시낭송 △‘별별화사’ 전시 참여작가와의 대화 △전시 라운딩으로 구성됐다. 강연을 맡은 조병완 작가는 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날 ‘우리는 왜 시와 그림을 사랑하는가’라는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시와 그의 뜻과 마음을 재해석해서 담은 예술작품으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이어 인문밴드 레이가 윤동주 시에 곡을 붙인 노래 ‘슬픈인연’을 선보이고, 시 낭송가 김민영 씨가 윤동주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참여작가와의 대화는 박소담·이용석·장새샘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창작 경험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끝으로 전시 라운딩에서는 전북도립미술관 도슨트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시와 음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챙겨주는 ‘시와 음악의 치유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마음챙김의 시읽기’는 김정배 원광대 문예창작학과 교수가, ‘음악 삶을 위로하다’는 오은하 피아니스트가 각각 강의를 맡는다. 또한 이번 유쾌한 인문학(고전)에서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성찰과 통찰을 키우며 행복으로 가는 길–심역’ 강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시와 노랫말 그리고 그림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 장애인체육회 나용일 부회장과 자녀 나은옥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조촌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17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장애인 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자 이루어졌다. 나 부회장 부녀는 평소에도 지체장애인 휠체어 봉사,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3년도부터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 왔다. 나용일 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싶어 기부삼하게 됐다. 언제나 나눔으로 행복을 얻고, 행복을 또다시 나누는 선순환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은옥씨는 “아버지께서 평소에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번에 아버지와 함께 기부하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혜숙 조촌동장은 “주변 이웃과 장애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것에 항상 감사를 드린다. 전달해주신 백미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는 16일,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내 주요 지질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군산군도의 지질 유산 보존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최근 제기된 환경 및 개발 관련 민원 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래는 방축도, 명도 등 도서 지역을 탐방하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이번에는 탐방객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명소를 우선 점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현장에는 군산시 부시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6명이 참여했으며, 야미도, 신시도, 장자도 대장봉 등 고군산군도의 주요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지질 유산 훼손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접근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야미도와 신시도 일대에서는 접근 동선의 안전성과 안내판 배치 적절성 등이 검토됐으며, 탐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선유도 망주봉과 장자도 대장봉 일대에서는 효과적인 해설 및 교육 콘텐츠 제공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고군산군도는 지난 2023년 6월, 우수한 지질자원을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북도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원은 2025년 4월 16일 열린 제374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수군 주택 신축과 균형 발전을 위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최한주 의원은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는 장수군이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행복드림 반값 임대주택사업 100세대 및 청년농촌보금자리사업 임대주택 30호, 전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한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계획 등 장수군의 주택 신축 사업이 대부분 장수읍에 편중되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되고,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최 의원은 장수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택 정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장수군 전체의 균형을 고려한 방향으로 추진될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수군의 균형 발전을 위한 주택 정책 방향과 면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 분산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훈식 장수군수는 계남면 공동주택 80세대 사업계획승인(2028년 준공 목표), 계북면 참샘골 행복주택 건립 사업추진 등 그간 면 지역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 분산 성과를 답했으나, 전북개발공사에서 검토 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지난 4월 16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장수군의 고질적인 숙박시설 부족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했다. 최근 장수군은 전국 승마대회와 장수 트레일레이스라는 전국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타 지자체에서 숙박해야 하는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장정복 의원은 “2024년 말 기준 장수군의 숙박업소는 총 59개소에 불과하다”며 장수군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 의원은 “숙박시설 확충이 필수적이지만, 단시간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새로운 숙박시설을 건립하기는 어렵다”며 대안으로 유휴 공공시설의 숙박시설 활용방법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마을회관, 방문자 센터 등 관내 유휴 공공시설을 안전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최소한의 숙박 기능을 갖추도록 지원하여, 대규모 행사 시 임시 숙박 공간으로 제공하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이러한 방안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숙박 문제를 해소하고, 방문객의 관내 소비를 유도하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 김광훈 의원은 지난 4월 16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장수군 관광정책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최근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재 관광은 여전히 일회성 방문에 그쳐 체류나 정착,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광훈 의원은 “이제 관광 정책은 단순한 ‘방문’에 그쳐서는 안 된다. 지속적으로 머무르고, 관계를 맺고, 다시 찾는 사람들, 즉 체류형 생활인구의 유입을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관광 패러다임 전환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전남 강진군의 ‘반값여행’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장수군 역시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장수군 관광정책의 구체적인 전환 방향으로 △장수형 반값여행 도입 △‘한 달 살기’, ‘계절 살기’ 등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주민 참여형 관광모델 구축 △정원·예술·치유형 콘텐츠 개발 △디지털 군민증(가칭 ‘장수사랑군민증’) 도입 △부서 간 통합계획 및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은 제374회 임시회 본희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의 중요성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은 배드민턴 16면, 핸드볼 1면, 배구 3면, 농구 2면, 풋살 1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167석의 관람석을 확보해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와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남수 의원은 특히 장수군의 해발 500m 이상의 청정 환경을 강조하며, “장수군은 폭염과 열대야가 없는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며, 미세먼지 영향이 적어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지역 특화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생활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네가지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남수 의원은 “장수 종합실내체육관이 스포츠·관광·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제374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유경자 의원은 “우리 장수군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어르신 복지의 중심 공간인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핵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현재 경로당 운영의 한계와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장수군에는 278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경로당은 자원과 인력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어르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책으로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한 ‘지역봉사지도원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유경자 의원은 “완주군, 순창군, 대전광역시 등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지역 봉사지도원을 도입하여 경로당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안내, 행정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봉사지도원은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닌, 경로당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