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537억 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35억 원(4.08%) 증가한 규모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4,475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교통 및 물류 536억 원, 일반공공행정 455억 원, 폐기물‧환경 400억 원, 보건 242억 원, 문화‧체육 233억 원, 교육 18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3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 산업‧중소기업 38억 원, 기타 1,7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광진의 미래 성장을 위해 지역 균형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도시공간 재구조화 용역, 자양동·중곡동 주택재개발 등 지역개발에 14억 원을 투자한다. 광장동 주민센터 신축 102억 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31억 원, 공영주차장 건립에 18억 원을 들여 생활권 중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생애별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쓴다. 산후조리 경비 14억 원, 첫만남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시 1대1 집중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광진구 진학상담실의 집중 운영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력하여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총 160명의 광진구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1:1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에는 입시 전문 상담사 8명과 현직 교사 90명 총 98명이 참여한다. 먼저 광진구 진학상담실에서는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수험생 80명을 대상으로 1:1 정시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12월 1일부터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입시 전문 상담사가 학생별 성적과 희망 대학·학과를 종합 분석해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40분간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정시 모집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가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학진학지도단 소속 현직 교사가 참여해 40분간의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광진구는 관내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실시하며, 신청은 12월 8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진구의회가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9일간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진호)는 이번 감사 기간 동안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주요 현안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의회는 1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개별감사를 진행했으며, 20일부터 이틀간 부서·기관별 질의응답 형식의 감사를 진행했다. 24일에는 동 주민센터 감사를 통해 8개 동 현장 방문 및 행정업무 처리 전반에 관하여 개선과 시정을 요구했으며, 25일 강평을 마지막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신진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올해는 통합청사 환경조성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및 준비 과정이 한층 원활해졌고, 부서별 현황에 대해 심층적인 검토가 가능했다”며, “세심하게 점검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성실히 감사에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적된 사항들은 반드시 보완하여 선도적인 행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 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12월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행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 모집인원은 총 332명으로 ▲경제 분야 15명(동 주민센터 복지동행 도우미 등) ▲돌봄·건강 분야 36명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업’ 등) ▲사회안전 분야 111명 (관내 안전취약지대 사고예방 순찰 등) ▲디지털 분야 4명 (우리동네 안전환경 관리단) ▲기후환경 분야 166명 (폐비닐 등 분리배출 지원 관리사 운영 등)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 분야 총 39개 사업에 배치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여자는 1일 4시간 이내, 주 5일 근무하며 시급 10,320원에 간식비를 별도로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주휴·월차수당 및 4대 보험 가입이 지원되며 건강검진과 안전보건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된다.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오는 11월 26일 광진어린이영어도서관(천호대로136길 55)에서 ‘도서관에서 노는 날’을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노는 날’은 도서관을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분기마다 세계 각국의 축제와 문화를 소개한다. 지난 1~3회차 행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미국 독립기념일 등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 1,900여 명이 참여해 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4회차 프로그램의 주제는 가족과 가을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북아메리카의 대표 명절인 추수감사절로 선정했다.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관 자료실 및 강의실에서 열린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추수감사절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다양한 게임·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게임 공간에는 ▲추수감사절 빙고 ▲보물찾기 ▲꼬리 흔들기 게임 ▲펀치컵 게임 등 어린이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활동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구는 제설, 한파, 화재, 안전, 보건, 생활안전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대응 방안을 통해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적설량에 따라 인력을 증원하여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초동 제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도로열선 총 56개소와 덤프트럭 등 민간제설 장비 총 23대를 운영한다. 또한, 폭설 시 마을버스 증회와 연장 운행으로 교통 편의를 강화한다. 한파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한파대책기간’ 동안 평상시 한파 상황관리 특별팀을 운영하고,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구민을 위한 한파저감시설도 운영한다. 스마트쉼터, 바람막이쉼터, 냉온열의자, 한파쉼터 등을 운영하며,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87개소에서 12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집중한다. 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19일 관내 저소득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제3회 광진 사랑의 김장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김장축제는 광진복지재단(이사장 김석회) 주관으로 국민은행,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국대학교병원 간호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광진구청을 비롯해 광장종합사회복지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늘푸른돌봄센터, 자양노인복지관,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정립회관,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힘을 모았다. 행사 당일인 19일 아침 7시부터 광진복지재단 앞마당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추운 날씨에도 김장 재료 하차·손질, 물빼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힘든 과정을 일사분란하게 이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12,000kg으로, 관내 저소득 1,200여 가구와 광진구 보훈회관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으로 취약계층 가정이 겨울철을 보다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회 광진복지재단 이사장은 “기관과 기업, 주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나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17일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아차산·광나루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브랜드 전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진구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지역 고유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광·문화·상권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CJ ENM, SPOTV, 코스트라마, 넥스트 C&A 등 문화콘텐츠·브랜드 마케팅 분야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확장 방식 △디지털·SNS 마케팅 방향 등이 소개됐으며, 특히 MZ세대와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확산 전략과 주민 참여·체험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구진은 아차산, 광나루, 온달·평강 전설 등 광진구만의 고유한 서사를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이야기를 담은 로컬 맥주 브랜드를 기획하고, 축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취득세 감면 확대와 직접 신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부동산 취득세 안내 채팅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안내 채팅로봇은 조정대상지역 재지정(2025.10.16.) 이후 급증한 취득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원인이 24시간 언제든 세금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광진구청 세무1과 취득세 총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개발했다. 채팅로봇을 활용하면 부동산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되는 기능이다. 특히 출산·양육과 생애 최초 주택 취득에 대한 감면 가능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취득 유형별로 필요한 구비서류를 세분화해 안내한다. 또한 최신 부동산 정책과 관련 법령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택 보유 수 등 기본 조건을 입력하면 취득세 예상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며, 서울시 이택스(ETAX) 납부 화면 연계와 세무과 위치 안내 기능도 제공해 민원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내 공인중개사 891개소를 대상으로 12월 15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11월 18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광진형 통합돌봄’을 주제로 연 구민 소통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진구는 지난 1월, 서울시에서 최초로 보건복지부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한 3개 자치구 중 하나다. 2026년 3월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구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종합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장기요양기관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돌봄 주체와 지역 주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광진구 통합돌봄 사업 홍보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사업 대상자들의 변화된 삶을 담아낸 영상이 현장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구는 돌봄 체계 구축 과정과 보건·의료·건강·일상 지원 등 서비스 연계 성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202명의 대상을 발굴하고 이 중 114명을 통합지원 확정 대상으로 연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