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0일, 총 3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민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산업안전 관련 변동 사항, △재해 예방을 위한 사례 중심 교육, △위험성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각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대책이 실행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지원을 통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14일 김제로 법인 등록면허세를 신고·납부한 신설·전입법인 150여 곳에'법인을 위한 지방세 길라잡이'책자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안내 책자 제작 및 배부는 작년부터 김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납세 편의시책 중 하나이며, 책자에는 신설·전입법인을 위한 맞춤형 지방세 정보(▲2025년 주요 개정세법, ▲세목별 안내, ▲지방세 세무조사 안내, ▲기업을 위한 감면제도)뿐만 아니라 납세자 보호관 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제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책자 부록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해외시장 수출 지원사업 및 김제시 인구정책 지원사업 내용을 담아 관내 법인에 지방세 외에도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시는 이달 중 시청 세정과 사무실과 종합민원실,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신설·전입한 법인에도 분기별로 책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의 경제발전에 기여해주신 신설·전입법인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제작한 지방세 안내 책자가 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후백제시대의 정신적 중심 역할을 했던 금산사 일원과 금구산성의 역사를 발굴조사한다. 김제시는 지난 10일 금구산성 시굴조사 성과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전문가의 자문을 받기 위한 학술자문회의를 조사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구산성은 조선시대 지리지 등에 따르면 ‘봉두산성’으로도 일컬어지며, 금구면 남동쪽 봉두산 정상을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그간 산성 주변에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음을 알 수 있는 기와편, 도기편 등 다양한 유물들이 지표상에 다량 분포돼 주요한 관방유적으로 주목 받아왔다. 특히 봉두산 정상부에 오르면, 후백제 수도권 방어에 취약한 서남부권의 평야 및 해안지역에 해당하는 정읍, 익산, 군산, 완주, 부안 등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후백제 시기 최적의 수도 방어성으로서 추정되고 있는 산성이다. 시는 이러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산성의 주둔군이 활용했던 추정 집수정지(식수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큰 우물)에 대한 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삼국시대부터 후백제시대에 이르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고창군 소재 기업들이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앞장서며 지역을 넘어선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매일유업 상하농원과 고창청정유기농영농조합법인이 총 4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우유를 산불 피해지역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이는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특히 건강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한편, 고창군은 향후에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해 재난 대응과 복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 고창군의 ‘AI-IOT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 소규모 모임으로 확대 추진된다. 14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 이용자가 지난해 17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에서 지원해주는 스마트기기(활동량계, 혈압계 등)와 오늘건강앱을 이용해 6개월간 건강관리를 돕는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69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노인 건강 돌봄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대면 모임도 진행한다. 7월까지 AI-IOT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중 만성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수행을 돕기 위해 월 2회씩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습관‧영양 교육 ▲근력강화 체조교실 ▲합병증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노년기 구강관리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며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고수면 고수문화복합센터에서 '제1회 고창군 친환경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유네스코 인정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고창의 건강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식 기념식을 시작으로 친환경쌀 떡케이크 절단식, 불우이웃을 위한 친환경쌀 기탁식이 진행되며, 오찬 후에는 축하행사와 함께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생산자에게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 및 세입 운영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것이다.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8개 분야 10개 지표에 따른다. ‘세외수입’이란 지방재정의 수입 중 지방세·지방교부세·보조금 등을 제외한 일체의 수입을 뜻한다. 재산임대수입, 사용료수입, 수수료수입, 사업수입, 징수교부금수입, 이자수입, 재산매각수입, 부담금,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이 대표적이다. 고창군은 지난 2023년 으뜸상, 2024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으며, 체계적인 징수관리와 적극적인 행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2024년 한 해동안 재원 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치근 고창군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이 2025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일자리사업 및 환경정비사업 등 59개 사업으로, 민생경제 살리기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 인원이었던 65명에서 96명으로 대폭 늘렸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근로 능력자가 해당된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합계) 4억원 이하여야 하며 다른 직접 일자리 사업과 참여일이 중복되는 경우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을 적용하며, 70세 미만은 1주 30시간 이내(1일 6만180원/6시간), 70세 이상은 1주 15시간 이내(1일 3만90원/3시간), 청년대상사업(만18세~45세)은 1주 40시간 이내(1일 8만240원/8시간)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저소득층의 생계비 마련을 돕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로 취업이 어려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청년,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제8회 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가 9월 26일~27일 군산 우체통 거리 (군산우체국 일원)에서 개최한다. ‘손편지축제’는 2018년 시작돼 매년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9일에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의미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손편지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리는 자리로, 축제의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단체와 참여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송미숙 시의원 △군산우체국 유현아 국장 △군산시 도시재생과 △군산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위원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축제는 우체통 거리 곳곳에서 손편지 쓰기, 느린 엽서 보내기, 우표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우체통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기념 우표 제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체통 그리기 ▲공예 체험 ▲감사 편지 쓰기 ▲우체통거리 투어 ▲나만의 우표 만들기 ▲우체통 거리 상가 체험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청보리밭에서 축제의 향연을 준비하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주인공은 올해 스무 살이 된 ‘군산꽁당보리축제’. 24일 미성동 보리밭 일원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인 ‘군산꽁당보리축제’는 올해 더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 보릿고개의 아픈 추억을 건강과 힐링 체험의 장으로 승화 ‘아야 뛰지마라 배 꺼질라 가슴시린 보릿고갯길’ 가수 진성의 보릿고개란 노래의 첫 구절이다. ‘보릿고개’는 한국의 봄철 기근을 가리키는 말로 춘궁기 · 맥령기로 불렸다. 쌀이 떨어지고 보리는 여물지 않아 수확할 수 없어 허기진 배를 움켜쥐던 시기 가장 든든한 먹거리였던 ‘보리’는 세월이 지나 인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2005년 꿋꿋하게 우리 전통 먹거리 보리를 키우고 생산해내던 농민들에게 위기가 다가왔다. 정부가 2012년에 보리 수매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자 군산시는 농가소득 불안정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당시 전국 생산량의 50%에 육박하는 흰찰쌀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