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행안면 제2농공단지 인근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심 내 생활권과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ha 규모로 조성된 기후 대응 도시숲에는 에메랄드그린 외 31종 8224주, 꽃잔디 외 1종 4만 562본, 농공단지 주변길에 왕벚나무 119주를 식재했고 주민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식재지를 따라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군은 탄소배출의 원인이 되는 농공단지 주변에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대응 도시숲은 농공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부안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대응 도시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수목과 주변 환경에 대해 지속적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11일 전주시의회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의 공공개발 방식 도입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전주 원도심의 저층주거지는 천년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복합형 생활거점 시설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공공개발사의 시범 도입 ▲전주형 공공정비 모델 수립 ▲저층주거지 특화 전략 ▲운영의 탄력성 및 지원 확대 방안 등을 제안했다. 김윤철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쓰레기통과 흡연부스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전주시 공공쓰레기통은 한옥마을 일대 13개에 불과하고, 시에서 설치한 흡연부스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공공쓰레기통과 흡연부스를 시범 설치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국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은 전주시 싱크홀 발생에 대한 전방위적 점검을 촉구했다. 그는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생생마을만들기사업’으로 기초 단계 5개 마을, 플러스 단계에 4개 마을을 선정 적극 추진한다.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이 주도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여 직접 추진하거나, 중간지원조직과 협업하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생생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으며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마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생생마을만들기 기초 단계는 ▲마을 경관 사업(대강 사촌마을, 수지 초리마을, 산동 부동마을), ▲주민역량 강화사업(송동 장포마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 경관 사업(금지 서재마을)으로, 마을당 각 6백만원을 지원한다. 생생마을만들기 플러스 사업은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으로 ▲마을 주민 평생교육 지원(주생 영촌마을, 아영 외지마을), ▲마을 축제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김종희)의 제34회 정기연주회 '다시 돌아 봄'이 4월 10일(목)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운동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따뜻한 봄의 정취와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됐다. 새롭게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들은 섬세한 하모니와 깊은 감성으로 공연을 완성했다. 특히, 독립운동과 광복을 주제로 한 선곡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합창단이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라며 “청소년합창단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멋진 무대였고, 앞으로도 청소년합창단이 더욱 성장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공연을 펼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합창단은 2006년 "꿈을 향한 천사들의 합창"이라는 구호 아래 창단된 이후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지난 3월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돌봄 기능과 대상지역의 확대를 통해 남원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3년 동충동, 향교동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 이번 공모사업은 ▲복지 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역량 강화 교육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 ▲'남원 복지안전 119' 앱 기능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2024년도에 노암동, 금동지역이 추가됐고, 올 해 또 다시 공모사업 선정되어 죽항동, 왕정동, 도통동 지역까지 확대하여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돌봄 취약계층 안전망 지역이 확장될 예정이다. ○ 복지 안전협의체 운영을 통한 위험 지역 및 위기가구 발굴! 복지 안전협의체는 마을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주민자치회 위원 등으로 구성되며 △위험 지역 예찰활동 △안전 위험 지역 발굴 및 개선 방안 논의 △안전 취약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 △스마트 플러그 지원 및 남원 복지안전 119앱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스마트 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4월 10일 신규 기술직 공무원 및 읍면동 시설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기술감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퇴직공무원의 증가로 8~9급 신규 공무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급증하면서 현장경험과 업무 노하우가 필요한 건설공사 업무를 신규 공무원이 주로 담당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직무의 역량 제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매년‘감사사례집 배부’ 및‘공사관계자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신규공무원 증가와 시설공사 담당자의 수시교체로 업무 미숙에 따른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주요내용은 건설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건설공사의 단계별 주요업무 ▴기술부문 주요 감사사례 ▴설계도서 검토 ▴건설공사 사고사례 등 주요 핵심 사항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 강사는 행정실무에 밝은 기술감사팀장과 재해·안전분야 전문가인 ㈜안전기술공사 조철수 대표가 맡아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실무 적용 시 난해하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단계별·분야별 사례에 대입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14억 원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률이 우선 충족된 완산구 태평1지구 등 3개 지구 858필지(40만4236㎡)를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의 지적공부를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대체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태평1지구 △평화2지구 △덕진구 여의2지구 등 3개 지구로, 시는 지적재조사측량비 2억24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이 마무리되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경계 조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3개 국가하천(전주천, 소양천, 만경강)과 16개 지방하천(삼천 등), 13개 소하천(안산천 등) 전주지역 주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홍수기 전까지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홍수 피해 예방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제방·호안, 산책로, 배수문(15개소), 가동보(4개소) 등의 유지·관리 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진행 중인 하천공사 현장 등이다. 시는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응급조치 및 현장 순찰을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올해도 안전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퇴적토(전주천 객사천 합류점, 완산교, 백제교) 제거와 고사 식물·잡목 제거(전주천 승암교~진북교, 삼천 세내교~서곡교) 등 재해예방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기억 액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억 액자’ 사업은 평소 휴대전화 속에 저장만 돼 있던 사진 중 다시 꺼내 보지 못했던 소중한 순간을 사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희미해지는 기억을 되살리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억 액자’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보건소 3층 치매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12x17인치 크기의 고급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사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억 액자’를 선물 받은 한 치매환자 가족은 “언제부터인지 사진을 찍기만 하고 다시 꺼내 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십여 년 만에 거실에 걸린 액자를 새로 바꾸게 됐다”면서 “액자 속 팔순잔치했던 날의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