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여건에 놓인 보훈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08명의 접수를 받았다. 이후 연령과 유공자와의 관계, 가구 유형,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5가구를 선정했다. 올해는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4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씽크대, 창호 교체 등 주택 내부의 수선을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담당자와 정읍시주거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해 각 가구의 실제 거주환경과 요청사항을 면밀히 파악한 뒤, 맞춤형 수리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모든 수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어려운 삶의 현장을 살피고 이를 개선하는 것은 시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국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4월 한 달을 ‘부처방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부서별로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신규사업 설명과 협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별로 중점 메시지와 설명자료를 촘촘히 보강하여 설득력 있는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2026년 국가 예산확보 로드맵’에 따라 예산편성 전 주기에 걸쳐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국장급 간부와 기획예산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부처 단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부처 협의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논의된 2026년도 부처 대응 주요 사업은 총 17건으로, 산업·에너지·관광·수산·복지·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시의 핵심 전략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의 2026년도 예산편성 ‘부처 안 편성 시기’에 발맞춰, 시 주요 사업을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비 반영을 선제적으로 끌어내는 실무 중심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4월 부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 예술의전당(이하 ‘예술의 전당’)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기 위해 특별한 꽃장식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4월 초, 웨이브 페츄니아 약 500본을 대공연장 앞 계단에 심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꽃장식은 음악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 형태로 디자인하여, 공간의 예술성과 봄의 생동감을 동시에 표현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장식은 예술의전당을 찾는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의 역할을 고려하여 조성했으며, 실제로 시민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아와 꽃 사이에서 봄날의 추억을 담으며 한때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봄꽃 조성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전하고, 예술의전당이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일상 속 감성과 쉼표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봄맞이 꽃장식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 멈춰서서 계절을 느끼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전국의 ‘드립력 만렙 고수’들을 모집한다. 시는 4월 25일까지 군산 k-관광섬 공식 인스타그램(gunsan_k_island/군산 k-관광섬) 계정에서 신춘문예 온라인(SNS)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군산 K-관광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K-관광섬 다달이 이벤트' 중 두 번째로, 3월에 진행한 ‘이 섬 알고 있섬?’ 초성 맞추기 행사에는 총 3,527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얻었다. 4월 기획 행사는 말도, 명도, 방축도 3개의 섬을 주제로 신춘문예를 진행한다. 신춘문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초단편 시 공모전으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30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짧은 시를 말한다. 유명한 신춘문예 작품은 모 배달업체 응모전에서 나온 시들로 “박수칠 때 떠놔라 – 회-”, ”짜장면 식히신 분? - 혼나야지-“, 오래 고와야 예쁘다. 너는 그렇다 – 설렁탕-”, 등이 있다.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군산 k-관광섬)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해당 인스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군산시가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및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는 차세대 과학인재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지역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 R&D 및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와 공동 협력하고 있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연구소’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플라즈마의 기반 기술부터 융복합 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이다. 플라즈마 기술은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국가 첨단 전략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첨단 제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플라즈마기술 지역 융합 R&D 및 기업지원사업: 신산업 창출의 발판 군산시는 이차전지, 수소, 소재․부품 등 지역 특화산업과 플라즈마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여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신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봄철을 맞아 도내 전역의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도는 14개 시군과 협력해 오는 4월 말까지 상반기 도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위임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총 8,357개 노선, 연장 6,869km에 걸쳐 이뤄진다. 겨울철 잦은 강설과 그에 따른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한 포트홀, 노면 손상, 시설물 기능 저하 등을 신속히 보수해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시설 정비와 노면 청소도 병행하고 있으며, 순찰을 강화해 도로 침수, 사면 붕괴, 시설물 파손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도로는 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15km로, 각 도로관리청은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집중 점검과 정비를 진행 중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포장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파손 부위 보수 ▲낙석 및 산사태 위험지 정비 ▲교량‧터널 등 주요 구조물 점검 ▲배수관‧측구‧도수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56명을 위촉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감사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남성 25명, 여성 31명 등 총 56명으로, 행정·건축·보건·환경·문화예술 등 12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5년 4월 17일부터 2027년 4월 16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도민감사관은 앞으로 도민 불편사항과 공무원 비위·부조리 신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의견 제시 등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는 ‘청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5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및 청렴시책 설명 ▲ 운영방안 토의 ▲건의사항 의견 수렴도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임 감사관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 사항 등 현장감 있는 의견을 활발히 나눴다. 특히 시군 종합감사와 청렴소통추진단 활동 등 도민 참여를 강화한 운영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김진철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은 “도민감사관은 기관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남원교육의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조성을 위하여 4월 14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8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장학사업과 관련된 안건들을 심의·의결 했다. 재단은 2025년도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장학숙 입사생들의 학습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하여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전면교체 사업, 화재예방을 위한 장학숙 시설공사, 재단 문서관리 프로그램 도입 등 재단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129명의 춘향인재장학생을 선발해 2억 3,300만원의 장학금을 6월 중 수여식과 함께 지급하기로 했으며,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김은재, 정재현 학생을 ‘남원의 별’로 선정하여 각 4백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 중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다.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선발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도는 4월 14일 정읍시와 김제시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4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과 자연재난과장, 시군 부단체장,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여하며,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지하공간,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과거 피해 이력이 있거나 취약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해위험지역의 안전조치 계획과 재피해 예방대책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점검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완료하도록 조치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추가로 지정해 대피장소 마련과 주민 보호방안 수립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14일 첫 점검지로 방문한 정읍시에서는 한교천 수해복구사업 현장과 동진강 정우면 초강리 홍수특보 지점, 태인면 박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을 둘러봤다. 한교천 수해복구사업은 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특별법 시행 이후 첫 분기 실적을 종합 점검하며, 특례를 실제 사업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1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5년 1분기 전북특별법 특례 실행 보고회’를 열고, 지난 3개월간 추진된 특례별 이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본격 시행된 '전북특별법'의 131개 조문과 75개 특례 과제 중, 올해 53개 특례가 실제로 시행에 들어갔고, 22개 특례는 실행 준비가 착실히 진행 중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도는 이 가운데 총 42개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약 9,400억 원 규모, 84건의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주요 성과로는 지난 3월, 새만금 고용특구 내 일자리 종합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일자리 지원단’의 출범과, 해외 우수창업기업 지원 특례를 추진할 ‘글로벌 창업이민센터’의 개소가 대표적이다. 또한, ‘국제회의산업 육성 특례’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2025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다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