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농업인의 안정적 창업을 돕고 농외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는 지역 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농업 구조 전환을 위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6일까지 총 20회, 회당 4시간씩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운영된다. 아울러 교육을 수료(출석률 75% 이상)하면 유통·전문판매업 영업 신고 후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창업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가공 원리 △가공품 개발 △창업 절차 △해썹(HACCP) 운영 △식품 안전 및 관련 법규 △기초 세무 및 경영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전략 △가공 실습 등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연계되는 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9년 구축된 해썹 인증 생산시설로, 지역 농업인의 제품 생산부터 품질관리와 판촉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창업 육성 공간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14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모두 46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가 공유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강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주거·일자리 안정 지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업재해 대응 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복지·경제·환경 등 전 분야에서 민생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하수도 요금 감면, 상하수도 자동납부 할인제, 외식업소 환경 개선, 농어업 재해 대응 체계 구축 등 촘촘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청년주거비 지원, 공공청사 편의시설 확충, 지역서점 활성화 등 지역 내 소비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소리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판소리 공연 콘텐츠인 ‘2025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펼쳐진 동초제 심청가 공연을 끝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2025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는 지난 5주간 △박녹주제 흥보가(소리 박가빈, 고수 박종호·신동선) △박봉술제 적벽가(소리 이성현, 고수 송대의), △만정제 춘향가(소리 박민정, 고수 고정훈·정준호), △박초월제 수궁가(소리 유하영, 고수 김태영), △동초제 심청가(소리 조희정, 고수 조용안·조용복)가 각각 펼쳐졌다. 완창무대가 열리는 공연 내내 참여한 관객들은 ‘얼씨구, 좋다’ 등 다양한 추임새를 넣으며 소리꾼·고수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기면서 판소리의 멋에 매료됐다. 특히 이번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에는 시와 (재)우진문화재단에서 보다 많은 시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티켓박스 및 전화예매 등 사전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주시가 안전사고 발생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 동안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각종 시설물 결함과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율 안전점검 참여를 유도해 일상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이다. 시는 올해 공장과 요양시설, 공사현장, 숙박시설 등 18개 분야 100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과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또, 열화상카메라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각종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개인 소유 시설이나 구조물에 대해 자율 안전 점검이 이뤄질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에서 전국 상위 5% 이내에 포함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482개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시설 및 환경 △재정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평화사회복지관’은 5개 전체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국 상위 5% 이내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사회복지관 중 유일한 성과로,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평화복지관은 이번 우수시설 선정에 따라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복지관은 이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길배 평화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주민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가 필요할 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돕기로 했다. 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주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고용 유지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공제부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협약을 맺어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략산업특화 상생협력형 공제를 통해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의 가입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다. 또한 기업부담금 월 24만 원 중 전주시가 월 10만 원씩 단독 지원해주던 기존 방식에서 2년간 기업부담금 전액을 전주시와 중진공이 공동 지원하고 2년이 지난 뒤에는 월 10만 원씩 전주시가 단독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공제부금이 기존 총 840만 원에서 168만 원으로 획기적으로 줄어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전주형 내일채움공제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도서관 여행을 운영해온 전주시가 정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특별한 도서관 여행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특수학급 청소년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등과 함께하는 ‘책누리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책누리 도서관 여행은 다양한 독서 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정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청소년 전용공간이 있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완산칠봉 꽃동산과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완산도서관 △전통의 멋이 가득한 한옥마을도서관 등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을 둘러보고, 그림책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의 새로운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 소속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됐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는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대상이 확대돼 더욱 많은 청소년이 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참여기관 모집 및 선정을 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항에 입항하는 여객선 ‘석도훼리’와 연계해 지난 12일과 13일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 투어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무주군 대표 관광지인 덕유산과 무주구천동 계곡을 둘러보고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낙화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방문해 태권도 성지이자 겨울 레포츠 명소로서 무주군의 매력을 확인했다. 무주지역 특산물인 반딧불 사과를 활용한 음식 체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 참가자 푸위(付宇) 한국여행공사 중국지사장은 “석도훼리와 무주군을 연계한 이번 방문이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됐다”라며 “특히 무주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전통문화의 조화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팸 투어를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 수립” 지자체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 지원 조직의 업무수행 이력과 △무풍면, 적상면 등지에서 진행한 주민 수요 조사 및 지원 조사, △마을 리더 양성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추진 실적(2017년~2025년 현재) 등에서 호평을 받아 지원 대상 지자체가 됐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은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비스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활성화 계획 수립 대상인 전국 140개 시·군 중 3개 시·군을 선정해 시범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시범계획에는 서비스 현황·전망, 기본방향·목표·전략, 서비스 제공 주체 육성, 교류협력, 지원체계 구축, 기부금품 등 재원 마련, 농촌서비스 협약 등이 포함되며, 농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이 활성화 계획수립 컨설팅 등을 통해 시범계획 수립 자치단체를 지원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 청소년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9일 정읍시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정읍소방서와 연계해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와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의와 필요성, 응급처치 절차를 먼저 학습하고 이후에는 인체 모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실습 시간에는 정읍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시범을 선보이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심정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용기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