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자치도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서의 첫 공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미래유치위원회 위원장과 공식 면담을 진행하며 전주의 올림픽 유치 전략과 실행 구상을 소개했다. 이번 면담은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무대에 처음 나선 상견례로, 향후 유치전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전북자치도는 ‘지방도시 연대’, ‘친환경 올림픽’, ‘문화 올림픽’을 3대 전략으로 내세우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지방 중심의 올림픽 유치 구상을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 지역·이념 간 분열이라는 국내 현실을 극복하고 올림픽 정신인 ‘다양성 속의 통합’을 실현하는 모델로서 국제사회에 새로운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 범 농협은 지난 10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성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정읍농협을 비롯해 샘골농협, 태인농협, 황토현농협, 칠보농협, 신태인농협, 정읍원예농협, 순정축협, NH농협 정읍시지부, 농신보정읍권역보증센터, 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정읍시청출장소,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등 범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이웃을 향한 큰 온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범 농협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깊은 상실감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이 위기를 극복하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시민에게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해방 이후 혼란의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일본인이 떠난 마을에 남겨진 조선인과 늙고 병들어 버림받은 일본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삶의 돌파구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직업을 잃고 희망도 없던 이들이 함께 모여 ‘동백당’이라는 빵집을 만들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 속 위기를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하는 감동을 전한다. 공연에는 배우 황세원, 박윤정, 박소연, 윤일식, 양나영 등 16명의 배우가 출연해 한 시대를 살아낸 인물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8000원으로 정읍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총 160분간(인터미션 15분 포함) 진행되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 수목토 작은도서관이 ‘책친구’ 지원 도서관으로 선정되며, 독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연다. 수목토아파트 관리동 3층에 위치한 수목토 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전국의 작은도서관 100곳을 대상으로 사서, 은퇴교사, 도서문화기획자 등을 ‘책친구’로 선정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책을 매개로 시민과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목토 작은도서관은 4월 14일부터 11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책친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의 주제는 ‘문학으로 독립운동을 배우다’로,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독립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희정 운영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개성 있고 독창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작은도서관의 공공성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는 10일 정읍소방서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실습, 정확한 119 신고 방법, 통역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사를 현장에 배치하고, 시청각 자료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보는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맞춤형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축사시설 점검에 나선다. 시는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축사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거 피해 이력이 있는 농장과 저지대, 하천 인근에 위치한 축사를 우선적으로 배수시설과 전기설비, 지붕·벽체 상태, 냉방장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보수와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강도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축사 피해는 단순한 시설 손상을 넘어 가축 폐사와 농가 생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산농가에 가축 재해보험 가입과 자가 발전기, 냉방 장비의 점검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시설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여름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신규 공중보건의 8명을 임용하며 지역의료 공백 최소화와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10일 신규 공중보건의 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복무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의과 2명, 치과 3명, 한의과 3명으로 구성돼 14일부터 각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 배치로 정읍에는 총 20명의 공중보건의가 활동하게 됐지만, 전년 대비 3명 감소한 수치다. 특히 2022년부터 올해까지 11명이 줄어든 상황으로, 지역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대체 인력 배치와 권역별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의약분업 지역인 신태인읍, 태인면, 칠보면, 입암면에는 내과 공중보건의를 별도로 배치하지 않고, 10개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된 5명의 내과 공중보건의를 통해 주 2~3회 순회진료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부보건지소에는 전국 최초로 시니어 의사 임경수 지소장을 배치해 의료 공백을 보완하며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4월 23일까지 받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꾸러미를 임산부에게 제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자격 검증을 위해 에코이몰에서 비대면 인증을 완료하거나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에코이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 선정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꾸러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48만원 한도 내에서 자부담 20%(9만 6000원)를 부담하면 지정된 쇼핑몰에서 과일, 채소, 축산물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주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임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백내장, 녹내장 등의 눈 질환과 무릎관절 수술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눈과 무릎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눈 의료비 지원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 안과적 수술(레이저 및 유리체강 내 주사 포함)이며 무릎관절 지원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에게 제공된다. 다만, 비급여 수술비, 지원 대상 이전 발생 의료비, 통원진료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수술 전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신청 시 수술 예정 병원의 진단서나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의료비 지원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눈 수술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무릎관절 수술은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30만원까지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포함한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 범위 내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된다. 경영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공고일 이전 휴‧폐업했거나 타 시‧군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유흥업소‧도박 등 신용보증재단의 제한업종·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4월 14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영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