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2일 부안중앙농협과 무주구천동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총 600만 원을 상호기부 했다고 전했다. 양 농협은 지난 2023년 420만 원, 2024년 510만 원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해마다 금액을 늘려가며 상호 간 우애와 협동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성곤 무주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농협이라는 공동체가 지역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안과 무주가 서로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은 “해마다 금액을 늘리며 상호기부를 이어온 것은 두 농협의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라 생각한다”며 “이웃 농협 간의 따뜻한 연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두 농협의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조직 간의 연대와 신뢰를 보여주는 귀감”이라며 “기부금은 주민 체감형 기금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미용전문봉사단은 지난 12일 부안효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용전문봉사단은 2013년 이미용 전문봉사자 육성교육을 통해 아름드리봉사단을 결성한 이후 매년 전문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이미용봉사단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부안효요양병원을 비롯하여 노인요양시설 및 마을 경로당을 매월 7회 이상 방문하여 커트, 염색, 청결 관리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푝염이 이어진 한여름에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찾아가 단정한 외모 관리와 청결 유지를 돕는 등 따뜻한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정흥귀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김희선 아름드리봉사단장 또한 “이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이춘문 한마음봉사단장은 “앞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2일 (사)부안군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협의회(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치러진 '알뜰살뜰 나눔마당'의 수익금 100만원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이 됐다. 장학금을 기탁한‘(사)부안군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협의회’는 농촌체험휴양, 농촌관광거점, 농촌정보화, 귀농귀촌 등 농촌 종합지원의 필요에 의해 2018년에 구성된 협의체로서, 생동하는 부안을 목표로 멘토링 및 포럼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의 지원을 받아 생생마을만들기, 농업‧농어촌 일자리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창재 협의회장은 “농촌고령화, 공동체 해체 등 농촌의 구조적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사람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나눔마당을 조성했고,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순수한 나눔의 결과물이 가치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는 기부의 뜻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3회기에 걸쳐 취약·위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인생 칼라, 새로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고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자기 이해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와 색채활동을 결합한 상담 기법을 활용해 언어적 표현이 서툰 참가자도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1회기: 감정 탐색과 자기 이해 ▲2회기: 색깔로 나의 에너지 탐색 ▲3회기: 긍정적 관계 형성의 3단계로 진행됐다. 각 회기에서는 감정카드 활동, 영화 감상 후 색상 분석, 강점 발견과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할 기회를 가졌다. 부안군가족센터 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8월 11일 변산면 해수욕장 및 식당밀집가 일대에서 음식점 종사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위생 수칙을 알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과 부안군외식업지부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도구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온의 상승으로 수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을 경우,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취급업소에 비브리오균 예방법을 안내하고,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부안군은 관내 음식점 대상으로 ATP(세균검사용) 진단키트를 사용한 진단평가 실시하거나 읍면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 현수막 설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썼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논 토양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9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볏짚환원 사업은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다시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실시해 볏짚 속 유기물과 영양분이 토양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며 전북도 내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신청 농지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저탄소농업 프로그램(가을갈이) 참여 농지 등 타 유사보조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가능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3ha까지이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 면적이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이 완료된 농지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2월경 1ha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은 토양 내 유기물 축적과 미량 성분 보충을 통한 지력 증진 효과가 크며,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보안청자골문화복지센터에서 전문 현장활동가 육성을 위한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모든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실버인지요리지도사 1급 과정은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자격과정은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0회, 5주간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요리 및 푸드아트 실습, 감각 자극을 통한 인지능력 향상 활동, 그리고 활동지를 활용한 감정 표현 및 공유 시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실시됐다. 수료식에서는 보안면 주민 총 16명에게 자격증이 전달됐으며, 그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푸드아트 활동이 매우 즐거웠고, 감각 자극과 감정 표현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아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16명의 수료생 현장 활동가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어르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된 2025 부안군 마을현장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을현장포럼이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포럼은 함께하는 주민 공동체교육을 시작으로 우리마을을 깊게 들여다보는 마을테마발굴워크숍,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 마을을 방문하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현장견학, 마지막으로 워크숍과 견학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 마을에 실현가능한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마을발전과제발굴 순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이 됐다. 이를 통해 각 8개 마을(보안면 우신·우동·만화·고잔·신복마을, 진서면 연동마을, 부안읍 상리·월리마을)은 마을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향후 발전방향까지 구체화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 마을현장포럼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 이야기를 스스로 정리하고, 다른 마을의 사례를 직접 보며 우리마을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행안면 옥여길에 위치한 남연침구는 지난 11일, (재)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015년부터 장학재단에 이어진 기부액이 개인 정기기부를 포함하여 1,400만원에 이르렀다. 1992년 메밀베개 공장 ‘부김혼수’로 사업을 시작한 ‘남연침구’는 2009년 현재의 상호인‘남연침구’로 상호를 변경 후 같은 지역에서 30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내실있는 업체이다. 퀄팅 누비기, 컴퓨터 자수기 등 규모있는 설비를 갖추고 학교기숙사, 대학병원, 펜션, 모텔 등지에 이불, 베개 등 다양한 침구류를 제조 납품하고 있는 남연침구는 천연황토, 천연염색, 편백베개 등 친환경 침구류를 개발함과 동시에 코로나 시기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는 등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순 남연침구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학비 부담으로 곤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담담한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교육에 있어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소중히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2일 진안장학숙(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서 입사생들을 대상으로 ‘진안의 역사와 문화탐구’를 주제로 한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진안문화원 부원장 및 한국한방고등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상훈 강사가 나서 진안의 역사적 흐름과 문화유산, 지역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전했다. 이상훈 강사는 진안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사건, 전통 문화의 형성과 변화를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풀어내며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역 문화 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향토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진안장학숙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