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과 한동대학교(경북 포항 소재)가 함께 한 ‘증평기록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11일 전시로 공개됐다. ‘고운 당신의 지금을, 그 찬란함을 담다’라는 제목의 이번 사진 전시는 내달 30일까지 증평기록관에서 열린다. 한동대학교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다큐 프로젝트팀 ‘쌈박한우’는 지난 7월 15일부터 증평에 머물며, 증평 석곡리·죽리·남차리 등지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청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며, 세대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업을 수행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연영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시각디자인, ICT 융합 등 다양한 전공을 바탕으로 역할을 나눠 기록과 예술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들은 증평기록관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작품을 제작했고, 전시를 통해 그 결과물을 증평의 주민들과 공유했다. 학생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분들의 삶이 가진 깊이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기록 작업은 후속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오는 25일부터 조기 개장한다. 영동군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상수도 개량공사와 전기 시설 정비 공사가 조기 완공됨에 따라, 43개 객실을 개방해 한층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휴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해발 700m의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산림욕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사시사철 전국 각지의 휴양객들이 몰려드는 힐링 휴양지이다. 쾌적한 숙박시설과 더불어 주변에는 산책로도 있어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평일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맞아 더 나은 숙박시설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 예약 사이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예약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양림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붐 조성에 지역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간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매권 구매와 후원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온정 어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사전예매권은 130개 기업·단체에서 총 105,766매(약 5억 3천만 원)가 판매돼, 영동군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 후원금도 9억 3천만 원을 돌파해 애초 목표치였던 9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등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 기관·단체, 기업, 지역 주민들까지 우리 행사는 우리가 응원한다는 분위기 속에 사전 예매 및 후원에 적극 동참하면서 군 전역에 성공 개최를 향한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읍·면 단위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등도 자발적으로 티켓 구매 와 후원 릴레이에 나서며 엑스포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한 지역 기업들도 단체 구매와 후원에 동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켓 추진 원리학습과 발사 실습을 제공하는 ‘별누리 교실’ 6회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운영된다. 물로켓을 주제로 로켓 추진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영상 학습과 더불어 물로켓을 직접 공작해보는 실습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8월 12부터 13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저학년(1~3학년) 30명, 고학년(4~6학년) 20명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누리집 ‘체험학습’란을 참고하거나 천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재)청주복지재단과 청주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성안이음’이 주민 중심 복지 공유공간에서 자치 역량을 키우는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상당로29번길 7에 문을 연 주민 공유공간 성안이음은 현재 정기적인 여가ㆍ문화 프로그램과 주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성안동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여름안심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며 일상 속 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발생 당시에는 주민들의 긴급 대피 공간으로 사용돼,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안전한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성안이음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지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인 사회보장 특별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연령층이 책과 함께 읽는 기쁨, 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 강연, 체험, 전시, 이벤트로 구성된다. 먼저 오창호수도서관은 △강연(금융이란 무엇일까요?, 똑똑한 용돈관리) △체험(종이로 만든 나만의 스시, 어르신 뇌운동 활력플러스, 향기뿜뿜! 핸드크림 만들기) △이벤트(과월호 잡지배부, 북모닝! 달콤하게 스타트, 패밀리 출췤! 도서대출)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체험(도토리 마을 뜨개 이야기,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가을 열매 공방, 천고마비 간식 연구소) △이벤트(행복배달.상당한 상담소, 책 속 한줄,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상영)을 운영한다. 청원도서관은 △공연(첼로 앙상블 가족콘서트) △체험(청렴 개운죽 화분 만들기, 나만의 씨글라스아트 작품 만들기) △이벤트(과월호 잡지배부, 책갈피 무료나눔, 나만의 가방 꾸미기)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오창도서관은 △공연(로이마술사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중앙동 ‘이팝나무길’에 지역경관 특색을 반영한 사인 조명 형태의 안내 등주를 새롭게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중앙로 ‘소나무길’ 안내 등주 설치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시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총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추진했다. 사직대로361번길 주요 골목길 양 끝에 설치된 등주는 하얀 눈꽃을 연상시키는 이팝나무꽃이 수놓은 거리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 이팝나무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명확한 위치 정보와 방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내 등주는 주간·야간 모두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명이 내장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야간 보행자의 안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앙동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살려 도시 경관을 개선한 사례”라며, “이팝나무꽃이 장식한 거리를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청주 미식주(酒)페스타의 주요 행사로 청주의 정체성과 맛을 담은 대표 음식 발굴을 위해 ‘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주를 대표하는 음식 개발과 더불어 지역 전통주와 어우러지는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담은 1인 기준 한상차림 ‘청주한상’ 메뉴를 개발해 제안하면, 이를 시민과 전문가가 품평하는 미식행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지역 영업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청주 대표음식 개발 품평회 참가자 모집공고)를 참조해 참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9월 23일까지 이메일또는 시청 관광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 서면심사 및 구성 평가를 통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하고 9월 30일에 개별 통지 및 시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업소에는 별도 시상금 대신 청주 미식주페스타 ‘청주미식관’ 운영 참여 기회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향후 지역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여름철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분포조사 결과 2개 농가에서 장미 세균성 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2016년 충남 태안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이 보고된 이후 충남, 경기, 전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농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병의 원인균인 ‘Ralstonia pseudosolanacearum’은 토마토, 감자 등 가지과 작물에 풋마름병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장미에서도 심각한 시들음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온실 등 시설재배 환경에서 연중 발생할 수 있으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장미 재배 농가의 감염 실태를 파악하고, 감염주 조기 제거, 농작업 도구 소독 등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를 당부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미 세균시들음병은 방제 약제가 등록돼 있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농업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과 함께 청년층의 삶과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연극 ‘그놈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일간,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취업난과 주거난,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많은 것을 포기한 ‘N포 세대’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아 다시 나아가려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공연 일정과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극단 청년극장과 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그놈 이야기’는 2021년과 2023년 온라인미디어 예술 콘텐츠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22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단체상 은상과 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