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지난 7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용곡초·중학교 무지개 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이긍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사진 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중곡4동 18-58번지 일원, 교육지원청 부지에 위치한 ‘무지개 계단’은 35도 이상의 경사도와 70여 개의 계단으로 구성된 고지대 통학로다. 장애인·노약자·학생 등 보행 약자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으며, 등교 시간대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주요 통학로임에도 이동 편의시설이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구는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공모에 응모해 지난 6월 최종 선정됐으며, 시비 총 19억 6천4백만 원을 확보해 26인승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구는 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책임을 맡고, 교육지원청은 시설 설치 승인과 대부료 면제, 학생 안전 확보를 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 신생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 돌봄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산모 또는 배우자가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출생아가 광진구에 출생신고 돼 있는 가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본인부담금 납부 영수증과 통장사본을 구비해 광진구보건소에 신청하면 최대 10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소득 수준이나 거주기간 제한 없이 모든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편적 돌봄 복지를 실현하는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보건소 모자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정적인 성장은 가정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오는 9월 12일, 지역 창업기업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G-Startup Day’를 개최하며, 행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창업기업들이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0개 기업을 모집 예정이며 올해는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광진구 전체 창업기업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는 ▲구청장과의 소통 ▲오픈마이크·참여기업 네트워킹 ▲선배 기업과의 만남 ▲기업가 정신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기업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구청장과의 소통’ 시간에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기업과 구정 연계 협업(poc), 규제 개선, 멘토링, 지역 제안사항 등 질문 가능한 분야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픈마이크’와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에는 자유로운 발표와 교류가 가능하다. 선배 창업기업인과의 대화, 기업가 정신 특강을 통해 창업 동기를 되새기고 실질적인 조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지역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현재 광진구에는 3개의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5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마을버스는 지역 내 타 교통수단과의 연결을 담당하며,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접근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운수종사자의 임금과 복지 수준은 시내버스에 비해 전반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다.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과 수당으로 급여가 구성돼 있으며 상여금 또한 전무하다. 이러한 처우 격차는 운전기사의 이직과 신규 인력 유입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며, 배차간격 지연, 운행 불안정, 서비스 품질 저하 등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쳐 주민 불편이 심화되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달 ‘광진구 마을버스 및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개정을 거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운수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고용 유지, 인력 수급 기반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마을버스 운수업체 소속 운전기사 80여 명이다. 월 실근무 일수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공공배달앱 전용 ‘광진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상반기에 ‘광진땡겨요상품권’ 36억 원을 발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 14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광진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광진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배달앱 ‘땡겨요’의 광진구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최대 10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이번 상품권은 최대 30%에 이르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광진땡겨요상품권 또는 광진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페이백(익월 20일 지급)을 통해 추가 혜택이 돌아간다. 여기에 땡겨요 포인트 5%가 주문 후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주문을 2회 이상 하면 1만 원의 쿠폰도 예산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첫·재주문 시 최대 1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중곡동의 주요 도로인 ‘긴고랑로’를 더 안전하고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도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사는 용마사거리에서 중곡사거리에 이르는 총 544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의 보도블록은 2008년 이전에 설치돼 17년 이상 경과된 상태로, 전반적으로 노후화가 심해 안전과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는 낡고 균열이 발생한 보도를 평탄하게 정비하고, 불편했던 횡단보도 경사는 완만하게 조정하고 있다. 차도는 전 구간 아스팔트를 재포장하며 도로 전반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현재 남측 구간(중곡보건지소 방면)은 정비를 마쳤고 북측 구간은 65%가량 공정이 완료됐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8월까지 보도 정비를 마무리해 걷기 편하고 보기 좋은 거리로 단장할 예정이다. 차도 재포장은 8~9월 중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중곡사거리 인근 100m 구간은 차도와 인도의 단차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선제적으로 마쳤다. 더불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지역 대학생의 시각을 행정에 반영하고,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25 광진구 대학생 정책기획단’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학생 정책기획단은 광진구가 추진하는 대학·청년·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방적인 행정의 전달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가 정책 형성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모집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19세~39세 대학생으로, 선발 인원은 20명 내외다.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광진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8월 14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8월 22일 개별 안내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위원은 발대식과 정책 제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 8월 문을 연 아차산숲속도서관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책과 숲, 휴식과 체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창한 숲속에 조성된 도서관은 높고 탁 트인 층고와 중앙의 대형 독서테이블,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숲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깊은 몰입과 휴식을 동시에 선사한다. 주민들의 꾸준한 발걸음 속에 도서관은 지난 3년간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3주년 기념행사는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 ▲특별강연 ▲독서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릴스 공모전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매력을 30초~1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콘텐츠 공모전으로, 8월 14일까지 접수받으며 총 6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맹성현 교수(태재대학교 부총장 겸 AI 융합전략대학원장, 카이스트 명예교수) 초청 특별강연은 8월 20일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며, 인간의 능력과 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7월부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혹서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구 직영 사업 참여자 58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골목길 환경정비·도시락 배달 등 야외 활동에 따른 업무 특성을 반영해 여름철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능동, 구의1·2·3동 등 6개 동에서 대면 교육을 마쳤으며 이달까지 군자동, 광장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폭염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요령 ▲교통안전 수칙 ▲화재 예방 등이다.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과 감염병의 대응 요령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광진소방서, 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장 내에서 동 방문간호사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담을 병행하며 혹서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한다. 올해는 각 동의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가 더해져 교육 현장이 한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관내 가죽 봉제업체의 폐원단 처리비용을 전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는 영세 봉제업체를 대상으로 폐원단 전용 봉투를 지원해 왔지만, 최근 재활용 규정 변경과 수거 장비 고장 문제로 가죽이 섞인 원단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같은 봉제업체임에도, 가죽을 다루는 업체만 지원에서 빠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현장에서는 어려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광진구는 이런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가죽 봉제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별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0개 업체에 20L짜리 특수규격 봉투를 지원한다. 이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청소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지급은 8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에 나누어 진행된다. 1차(8~9월분)는 일괄 지급하고, 이후 2차(10~11월분), 3차(12월분)는 업체별 신청 수요에 맞춰 차등 배부한다. 업체당 기본 월평균 16매를 기준으로 하되, 필요 수량을 반영해 조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1차 집중 접수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