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인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주간(‘박미주간’)은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박물관·미술관이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구시 3개 시립박물관도 참여한다. 행사는 크게 각 박물관 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3개 박물관 공통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즐거운 박물관 관람, 문화유산 안목 기르기’를 4회 개최한다. 5월 10일오후 2시에 이인숙 미술사학자의 ‘박물관에서 옛 그림을 보는 눈’ 특강을 개최해, 옛 그림을 보는 방법과 전통 회화를 다양한 시선으로 이해하는 자리를 갖는다. 5월 15일 오후 2시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학부 장신 교수를 초청해 ‘박물관에서 근대 자료를 보는 눈’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재판기록을 비롯하여 다양한 근대 자료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다티스트(DArtist) 추천위원회,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심윤(1979년생)을 2026 다티스트 작가로 선정했다. ‘다티스트’는 2020년부터 시행한 대구미술관 연례 전시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작가 1명을 선정하여 이듬해 개인전, 학술 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2026 다티스트는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추천위원과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직이 추천한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추천회의에서 5인의 후보 작가를 선정하고, 선정심사회의를 통해 심윤을 2026 다티스트 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심사위원회는 한국 현대미술분야 전문가 5명(지역 2명, 외부 3명)으로 구성해 후보 작가들의 역량과 선정 자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토론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심 작가는 자신이 채택한 매체의 미적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 치열하게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사적 쟁점들을 강렬하고 흥미롭게 보여줌으로써 동시대 현대미술의 역할을 영리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홍영상)이 5월 2일에서 4일까지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축제 기간 중인 5월 3일 대구시와 히로시마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공연에 출연하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의 시간도 가진다. 대구시는 히로시마와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정례적으로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호 호혜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가 기대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로 파견 공연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공연은 5월 3일 13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 ‘우포늪의 아침’, ‘다 잘 될꺼야’ 등을 준비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애도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노래 ‘하나와사쿠(꽃은 핀다)’를 히로시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창한다. 특설무대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사업소는 4월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지원했다. 신천사업소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사업소가 임시 지원본부로 지정됨에 따라, 소방대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돕기 위해 부지 제공, 휴식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소방차량과 장비가 대기할 수 있도록 사업소 내 주차장을 개방했으며, 밤샘 작업으로 지친 50여 명의 소방대원에게는 직원식당을 통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공단의 더이음봉사단은 샌드위치와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애쓴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의 공공안전과 직결된 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에 있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닭 사육 전업농장 24호 160만수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소독을 추진한다. 이번 소독은 봄철 영농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와 철새 북상 이후 잔존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 취약 구역인 축사 지붕과 틈새를 중심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드론을 활용하여 실시된다. 이를 통해 기존 차량 중심 소독의 한계를 보완하고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 소독은 농장에 사람이나 장비가 직접 출입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해, 교차오염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소독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소음과 분진 발생이 적어 가축 스트레스 유발이 최소화돼 농가에서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드론을 활용해 기존 소독이 어려웠던 구역까지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앞으로 정기적인 드론 소독을 확대해 고병원성 AI 대응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온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SFTS 환자는 총 2,065명 발생했고, 그중 381명이 사망해 약 18.5%의 높은 치명률을 보였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가을철(9~11월)에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감염 위험 요인으로는 논·밭 작업과 제초작업(성묘, 벌초 등)이 가장 많았고, 그 외 골프, 낚시, 등산, 산책 및 캠핑 등이 있었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와 불법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점검 대상 53개 현장 중 신규 또는 하도급률이 부진한 9개소는 대구시와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업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44개소 현장은 구·군 자체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계획서 이행여부, ▲주요공종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비율, ▲하도급대금 및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서 발급·교부, ▲하도급대금 지급체계 및 체불 상황,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하도급계약 통보 이행, ▲표준도급계약서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이번 실태 점검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가 저조한 현장과 신규 착공현장에 지역의 우수전문건설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업체 하도급률 증대 방안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의 발급 여부뿐만 아니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며, 총 550,537 필지가 대상이다. 올해 대구시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62% 상승해, 전국 평균(2.72%)보다 1.10%p 낮은 수준이다. 이는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을 적용한 결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함께 전체적인 지가 변동폭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군별 변동률은 군위군 4.39%, 수성구 2.50%, 중구 1.67%, 동구 1.52%, 달성군 1.46%, 북구 1.41%, 서구 1.31%, 달서구 1.02%, 남구 0.61%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동성로2가 160-4번지로 제곱미터당 39,490,000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토지는 군위군 산성면 봉림리 1127번지로 제곱미터당 341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2025년 5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기업활동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5년 대구광역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시민 아이디어로부터 발굴해 규제혁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신산업,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업·일자리, ▲시민복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분야이며,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모신청서를 작성, 이메일이나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 대구광역시 기업지원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사전검토 및 소관부서 의견조회를 거쳐 선정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백만 원), 우수 2명(각 50만 원), 장려 3명(각 30만 원), 입선 10명(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3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인 ㈜원데이바이오텍(대표 김진환)과 ‘임플란트 신규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대구에서 설립된 ㈜원데이바이오텍은 임플란트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로 선정됐다. ‘임플란트 시술과 보철물 제작을 하루 만에 완료한다’는 차별화된 미션을 기반으로 환자의 불편과 시술 부담을 줄여온 원데이는 2024년 10월에는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2025년 3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데이는 성서3차산업단지 내 부지 2,689㎡(815평)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임플란트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기업 성장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급증하는 해외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신규공장은 오는 5월에 착공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지역 치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