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육군 제5보병사단, SDT(주), 사단법인 창끝전투와 함께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기반 국방 AI·양자 기초 실증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5사단)–산(SDT)–학(창끝전투)–관(연천군)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접경지역인 연천의 지리적 특성과 5사단의 실전형 작전 수요, 국내 최고 수준의 양자 전문기업 SDT의 기술, 창끝전투의 전략 연구 역량을 결합한 지역 맞춤형 첨단기술(AI·양자) 실증연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천군은 이를 기반으로 AI 실증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접경지역 AI·양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방 AX 대전환, 국방 디지털 전환 정책에도 부합하며, 연천이 접경지역의 특성을 살린 첨단기술 테스트베드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선도적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북부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연천읍․신서면․군남면 일대 약 104만㎡ 규모로 조성되며, 연천BIX와 2028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가칭) 등이 포함된다. 이들 인프라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면서 경기북부 전역을 아우르는 바이오산업벨트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수십 년간 각종 규제 속에 묶여 있던 연천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비어 있음’이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됐다. 연천군은 율무․대양귀리․헴프 등 천연물 기반 자원과 DMZ 접경지역의 청정환경을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의 최적지로, 이번 지구 지정은 이러한 연천군의 강점과 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이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명확히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육성지구의 중심축인 연천읍 통현리에 위치한 연천BIX는 2023년 6월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산업단지다. 연천군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연천군은 장남면 지역이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남면 마을조직인 장남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해 온 ‘통일바라기 농산물가공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11월 26일 장남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가공·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비롯한 다양한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손질하고 균일한 품질로 가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농가의 작업 부담을 크게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에는 단순 가공시설을 넘어, 주민 교육과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 개소를 계기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연천군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은 지난 11월 29일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교육실에서 ‘우리가족 영양교육 쌀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의 아동들이 영양섭취의 기초를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형성을 돕고자 기획됐다. 아동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과 연천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딸기로 만드는 수제 쌀케이크 제작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한 아동은 “쌀로 만든 케이크가 있다니 신기하고 딸기도 맛있었다”며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재밌는 활동을 많이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혜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우리 연천군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맛보고 이를 이용한 교육과 요리를 체험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떡과 빵을 제작하는 연천군 사회적기업 ㈜해피트리와 함께했다. 연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포천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의 6군단 부지 반환 시기 연장 요청에 대해 ‘더 이상의 연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11월 6군단이 공식 해체됨에 따라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2023년 12월 부지 반환을 합의했으며, 2년간 이전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가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사용되면서 지역발전이 장기간 제약을 받아 왔으며, 이에 따라 도시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해당 부지 반환을 전제로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반환 지연이 현실화할 경우, 도시구조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지역 전체의 성장 동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천시는 6군단 부지 반환이 단순한 토지 활용 문제가 아니라 포천의 미래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해당 부지를 미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 기반 확충, 공공시설 배치 등 장기 종합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예정된 일정에 맞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가평군에서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본격 개시돼 ‘소아청소년과 부재’로 인한 필수 의료 공백 숙제가 해결된다. 가평군은 네 차례의 ‘지역보건의료사업 업무대행의사 채용’ 공고 끝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시니어 의사)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1월 3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와 영유아 건강검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기존 구강보건실을 리모델링해 소아청소년과 전용 진료실을 마련한 뒤 2026년 1월부터 정규 진료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감염관리와 진료 지원 강화를 위해 간호직 공무원도 별도로 배치한다. 그동안 전문의 부재는 지역 부모들의 큰 의료 부담이었다. 가평군에 전문 진료 기관이 없어 아이가 아플 때마다 인근 도시인 남양주시와 춘천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건소의 전문의 확보는 아동·청소년 필수 의료 기반 마련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된다.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미 총 252명(진료 22명, 건강검진 7명, 예방접종 예진 223명)이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이용하며 수요를 입증했다. 가평읍 주민 박○○ 씨는 “그동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노재풍 위원장은 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5년 가평군사회복지대상’ 수상을 통해 받은 시상금 중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가평군사회복지대상은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실천가를 격려하기 위해 가평군복지재단과 가평신용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상으로, 노재풍 위원장을 포함해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재풍 위원장은 “제가 많이 부족한 사람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가평읍 지사협 민간공동위원장으로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가평군과 경기도는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지역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6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절차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와 시행령 제4조에 따른 공식 절차로, 가평군이 2025년 3월 접경지역에 추가 지정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청회는 가평군이 올해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기존 ‘경기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가평군의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총 32개의 신규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가평 생태‧안보 문화지구 조성 △공공의료기관 건립 △상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며, 생태‧문화관광, 정주여건 개선, 산업기반 확충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공청회는 이달 16일 오후 3시에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청회에서는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신규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고 및 사업목록은 경기도 홈페이지의 ‘뉴스-공고·입법예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은 12월 2일 오후 5시 30분, 효마을구리요양원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의 마지막 공연인 '겨울'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꿈의 앙상블-사계’는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 청소년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재능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연중 시리즈 공연으로, 올해는 봄부터 계절을 주제로 총 4회 기획됐으며 이번 '겨울' 무대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각 공연은 대상과 공간의 성격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단원들에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첫 공연인 '봄' 무대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진행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전했으며, '여름' 무대는 구리시청 로비에서 열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가을' 무대는 구리역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으며, 특히 구리문화재단 ‘꿈의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음악과 무용을 결합한 융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재)구리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 교육 성과발표회 ‘예술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예술 교육은 유아·청소년·성인으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해 생애주기별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꿈의 예술단, 경기틴즈뮤지컬, 경기 시민 예술학교 등 특화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폭과 다양성도 한층 확대했다. 2025년 문화예술 교육에는 총 19개 강좌에 227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신설된 ‘청소년 희곡 읽기’ 과정과 ‘모든 악기 오케스트라’는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첫 결과물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성과발표회는 전시 프로그램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와 ‘예술 꽃이 '공연'으로 피었습니다.’로 구성됐다. ‘예술이 '작품'으로 피었습니다’에서는 △유아 아이사랑 문화학교의 ‘맛있는 햄버거, 예쁜 햄버거’, ‘꽃과 그림, 프리다 칼로’△청소년 꿈의 예술학교의 ‘어둠 속 빛나는 신비한 친구들’, ‘모양의 마법사’, ‘나의 손끝에’ 등 다채로운 시각예술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