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10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대표 김민규)와 첨단 자율주행 센서의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위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첨단 자율주행 센서 핵심기술 고도화와 생산설비 확대를 위해 약 753억 원(5,2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로써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총투자액은 2022년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구축을 위한 투자(745억 원, 5,600만 달러)에 이어 약 1,500억 원(1억 1,2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발레오 그룹은 대구를 자사의 글로벌 첨단 자율주행 센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추가 투자 배경에는 대구시가 선제적으로 구축해 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구시는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과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발레오가 필요로 하는 부품 공급망 안정화 및 생산 효율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18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학익 의원이 ‘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 김소은 의원이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적 정책 제안’, 홍경임 의원이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각각 5분자유발언을 한다. 오는 27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정호 의원이 ‘지방보조금 운영에 관하여’, 황혜진 의원이 ‘고산구민운동장 운영 및 주변정비 관련’이라는 주제로 각각 구정질문을 하며,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또한, 다음달 11일에 개최되는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경은 의원이 ‘기후위기 시대의 도시 설계와 디자인’, 정대현 의원이 ‘쇠락하는 전통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하자’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1월 8일 대한외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의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활용한 외과 전공의, 전문의 등 술기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 현장에는 케이메디허브 박구선 이사장과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회장, 양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과 술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 등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외과 술기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와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세부 활용방안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외과 의사들이 수술기법 등 의료 술기를 안전하게 연습하고 숙련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기술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우용 대한외과학회장은 “정밀한 수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사의 수련과정은 체계적이며 밀도 있는 술기 교육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기존에 술기 교육을 안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장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22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명연주시리즈 – 미도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명연주시리즈’는 깊이 있고 견고한 거장들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 시즌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 무대를 장식할 주인공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고토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대구를 찾는다. 11세의 나이에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신동’으로 주목받은 미도리는 이후 반세기 가까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동하며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카라얀, 번스타인, 요요마 등 당대의 거장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신동’에서 ‘거장’으로 성장한 그녀는 시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미도리는 왕성한 연주 활동과 더불어 인도주의와 음악 교육에도 깊이 헌신해 왔다. 그녀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미도리와 친구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무료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뮤직 셰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의 '임주희 피아노 리사이틀'이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1월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임주희의 연주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임주희는 한국에서 홈스쿨링을 하며 강충모, 신수정을 사사했고, 2020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하여 포괄적인 재정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브너 지나 바카우어 전액장학금, 리차드 레빈 장학금, 그리고 로라 마스키위츠 장학금을 받으며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로버트 맥도널드 사사로 이어가고 있다. 9세에 러시아 백야의 별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르기예프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라와 카발레프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D장조를 협연했으며, 이듬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이 오는 11월 18(화)부터 21(금)까지 나흘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젊은 국악, 대구에서 점프-업 하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JUMP UP'은 전통예술의 계승과 창의적 발전을 동시에 모색하며, 젊은 국악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재정 지원에 머물지 않고, 공연 창작 및 프로덕션 제작 지원, 전문가 1:1 멘토링, 실연 기회 등을 통해 참여 단체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JUMP UP'은 국악단체 ‘트리거(TRIGGER)가 대상을 수상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 선정됐고,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벨기에 겐트, 폴란드 비드고슈치, 카토비체 등 유럽 초청 공연을 성사시키며 국악의 세계화를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4개 전통예술 단체가 참여해 대구문화예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17일 저녁 7시 30분, 그랜드홀에서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하나로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8세기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 북유럽 민요, 그리고 팝 음악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객에게 폭넓은 음악적 항해를 선사한다. 1977년 창단한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는 북유럽 최고의 연주자 26명으로 구성된 대표적 챔버 오케스트라로, 정교한 음색과 혁신적인 무대 구성으로 클래식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월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는 6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신들만의 감성과 에너지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카타리나 첸, 사라 로즈 앙젤리크 외빙에, 비올리스트 한네 모에 셸브레드, 마르테 그림스루드 후숨, 첼로 아우든 산비크, 올레 에이리크 레에가 무대에 올라 현악기의 풍부한 질감과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1부는 첼로 독주로 아벨의 ‘아르페지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활용 대구관광 홍보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K-컬처 트렌드에 맞는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향후 OTA(Online Travel Agency) 연계 상품화로 이어지는 홍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홍보 행사는 ‘여행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특별한 대구여행’을 주제로, 인플루언서 ‘안체(Antje)’의 SNS 채널을 통해 모집된 외국인 참가자들이 K-Culture와 연계된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지난 10월 21일에 진행됐으며, 게시 후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는 독일,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20~50대 외국인 관광객으로 구성돼 있다. 안체는 독일 출신 글로벌 여행 인플루언서로, 북미와 유럽권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 정보와 숨은 명소, 로컬 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구의 K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지역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위해 스튜디오 신규 입주예술인(단체)을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아트웨이는 올해부터 일 평균 유동인구가 7천 명 이상인 입지를 고려해 시설 운영을 시민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총 16개 스튜디오를 쇼룸(8개)과 공방(8개)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으며, ▲쇼룸은 시각예술인 작품 전시와 소개 중심으로, ▲공방은 작품 제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쇼룸 분야로 대구지역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단체)을 모집한다. 개인전 2회 및 활동 경력 5년 이상으로 기간이 유효한 예술활동증명 확인서를 보유한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쇼룸 입주 예술인에게는 입주공간(무상)을 비롯해 개인전 개최 및 평론가 매칭, 대구아트페어 참가, 입주 예술인간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공방 분야는 대구지역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개인(단체)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1월 6일 환경연구관 통합시험실에서 화학물질 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험실 근무자의 초동 대응 능력과 사고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시약제조실에서 약품 누출과 작업자가 약품에 노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사고발생 △초기대응 △비상연락 및 현장통제 △약품누출 조치 순으로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구성했다. 시험실 근무자를 비롯한 관련 직원들이 참여해 현장 통제, 응급조치, 비상연락 등 역할별 임무를 수행하며 사고 대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상황과 비슷한 훈련으로 대응 절차와 신속한 행동 요령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화학물질 사고 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시험실 직원들의 화학물질 사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