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대표축제인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올해도 풍성하게 마련한 콘텐츠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축제는 청정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워터롤러, 맨손 물고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등 와일드한 체험 뿐만 아니라 완주군 특산품인 9품과 신선한 지역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200여종이 준비돼 있다. 신명나는 농악과 함께 전통방식으로 돌을 달군 후 감자나 고구마를 익혀먹는 감자삼굿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또한, 처음으로 선보이는 굿즈팝업스토어에서는 축제 캐릭터인 ‘펄떡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와 축제장 내 문화체험부스와 연계한 상품들도 준비되어 축제를 2배 더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등과 같은 지역 연계행사와 주민 동호회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 ‘와일드한 가래떡의 반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오는 20일 완주군청 어울림광장 일원에서 완주경제센터 주관으로 ‘완주 삼색(三色) 장날’을 주제로 한 완주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완주의 다양한 로컬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터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총 42개 부스,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로컬상품 보따리 장터 ▲완주 손맛 공작소 ▲완주 미식 탐험 등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로컬상품 보따리 장터에서는 완주를 대표하는 로컬 특산품 20개소와 친환경 농산물 2개소가 참여해 풍성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전이 마련돼 실속 있는 소비를 원하는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완주 손맛 공작소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공예·요리·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7개소)을 운영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완주 미식 탐험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대한적십자봉사회와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극복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치매안심이웃+’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연은 고고장구, 한국무용,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어르신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해,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ICT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 피싱 등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쉽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의심문자‧전화 식별법 ▲금융앱 안전 설정 방법 ▲개인정보 보호 수칙 ▲피해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로 구성됐다. 특히 강의와 함께 스마트폰 실습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이 직접 보이스피싱 사례 메시지를 구별하고 안전한 앱 사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에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몰라 불안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금융사기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 ICT 기술을 활용해 생활 전반에서 편리함을 누리실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6일 전주고용복지센터에서 열린 ‘자동차업종 중소기업 고용안정을 위한 통합기업지원TF’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자동차산업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한 지역 협력사의 경영·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을 비롯해 전라북도, 완주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별 협력사 컨설팅 결과와 추진 현황 공유 ▲고용유지 등 맞춤형 지원 방안 논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자동차산업의 전동화와 친환경차 확산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업체의 지속가능한 고용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협력사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훈련 확대, 고용유지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 등을 향후 중점과제로 제시하고,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고용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배지연 전주고용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17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봉동읍 건전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군 봉동읍 운곡교 교통신호 체계 변경에 관한 고충민원’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 이호선씨를 비롯한 건전마을 주민들은 운곡교 교차로에 좌회전 신호가 설치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과 위험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주민들은 “좌회전 신호가 없어 불법 좌회전을 하거나 1.5km 이상 우회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 교통 편의 문제가 아니라 농기계 이동, 학생 통학 등 일상과 직결된 안전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은 ▲좌회전 신호 신설 ▲신호주기 최적화 ▲유도선 도색 및 충돌완화 도류화 설치 ▲좌회전 대기차로 확보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하며, 장기간 이어진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민들이 겪는 고충은 안전과 생존권에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사안은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긴급 현안인 만큼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반드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의회 차원에서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산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성적 또는 특기적성이 우수한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지난달 심의회를 거쳐 총 21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2026년 8월까지 매달 50만 원의 학원비·훈련비를 지원받는다. 실제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장학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1년간 총 지원 규모는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미산장학금'은 권준하 신익산화물터미널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된 장학사업으로, 권준하 대표의 아버지 호인 '미산(彌山)'에서 이름을 따왔다. 권 대표는 2022년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형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로, 모교 남성고등학교와 고향 익산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준하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포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시내 주요 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가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146대, 주요 도로 및 사고 다발지역 170대 등 총 316대의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인단속카메라는 과속 억제, 신호위반 방지, 교통약자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서와 협의해 설치된다. 또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지자체가 담당하고, 실제 단속은 경찰청에서 담당한다. 이에 단속 과태료가 시 재정으로 사용된다는 일부 오해와 달리, 실제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부과되는 과태료는 법적 절차에 따라 국세로 귀속돼 시 재정과는 연관이 없다. 익산시는 장비 설치와 더불어 신동초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 정책을 병행하며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안전 확보를 위한 무인단속 카메라의 취지와 과태료 제도에 대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대학 입시를 앞둔 지역 청소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2026 대입 면접시험 모의실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고3 수험생, 수능 재도전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과후학습관 '더봄'(익산시 선화로 257)과 신청 학교에서 평일·주말 모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1:1 개별 면접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1인당 90분 이상 진행되는 모의면접은 최대 2회까지 제공하며, 매회 4명의 전문 면접 컨설턴트가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다만 학생부 기반 면접만 가능하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에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포함되지 않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캠프를 주관하는 ㈜키움에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입 면접은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익산시는 17일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6년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가 제안한 51건의 신규 사업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시책으로 경제 분야에서는 △익산시 영세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청년 식품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 △통합일자리 노무 헬프데스크 운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익산 백제왕도 아카이브 총서 발간 △U-15 익산 청소년 야구단 창단 추진 △백제-실크로드 국제문화교류전 개최 △익산 미륵사지휴게소 시외버스 환승시설 구축 등이 검토됐다. 또 주민 편의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으로 △익산하수처리장 주민친화시설 개선 공사 △익산시 신청사 주차환경 개선사업 △유천생태습지 특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은 구상 단계로, 시는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