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종로구가 6월 14일 한양도성길에서 '제81회 역사와 함께하는 ‘종로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민들의 몸,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참여자들은 8시 마로니에 공원에 집결해 낙산공원 중앙광장, 낙산공원 놀이마당, 낙산성곽길, 흥인지문 공원 등을 지나 처음 모였던 마로니에 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스 거리는 약 3.5km고, 낙산성곽길 주요 명소에서 스탬프를 찍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청은 관심 있는 누구나 2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신청 역시 가능하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 강북삼성병원, 매일유업, 동아오츠카 등에서 후원한 물품 및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대회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생활체육팀 또는 종로구체육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는 “가족, 이웃과 주말을 맞아 걷기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한양도성길의 역사적인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종로구가 5월 31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주민체감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4만 종로 일상 인생 예술 프로젝트’의 일환인 '2025 종로 생활문화축제'와 '2025 종로 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다.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2025 종로 생활문화축제’는 종로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 생활예술가 200여 명을 주축으로 하는 공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성균관대학교, 상명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동아리팀뿐만 아니라 시니어 모델과 재즈밴드, 가족밴드, 합창단 20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 생활예술가 및 공방 20개 팀이 참여하는 주얼리·도예·가죽 공예체험과 전시, 아트마켓도 열린다. 미니운동회, 전통놀이 같은 부대행사도 진행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소풍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2025 종로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다양한 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관내 패션봉제업체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는 약 1600개의 패션봉제업체가 있으며, 이 중 소규모 업체 대다수가 반지하 등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업종의 특성상 원단, 합성섬유, 포장재, 스팀보일러 등 가연성 물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구는 소규모 패션봉제업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비수기인 7~8월 동안 전기 및 소방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은 안전 분야 전문업체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기·소방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업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6월 2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을 지참해 구청 경제진흥과 또는 용신동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 답십리동 패션봉제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22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최신 식품위생법령과 식중독 예방관리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달걀 및 생채소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례를 중심으로 영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많은 감시원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에서 오랜 기간 식품위생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 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해 감시원들이 보다 실무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현재 서초구에는 시니어감시원 6명,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8명 등을 포함해 총 10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감시원들이 식품접객업소, 경로당,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4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중랑천 겸재장미가든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5.45km에 달하는 장미터널과 228종 31만 주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 일대에서, 중랑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중랑 아티스트 콘서트, 중랑구립 실버악단의 ▲중랑 뮤직 콘서트, 역대 오디션·경연 수상자들이 총출동하는 ▲중랑 위너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중랑 위너즈 콘서트’에서는 한국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과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대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아티스트 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제10회 중랑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는 5월 20일,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무장애 숲길 ‘망우동행길’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망우동행길’은 망우저류조에서 중랑망우공간까지 이어지는 약 0.68km 구간에 보행 데크, 안전난간, 쉼터 등을 설치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 보행로다. 이로써 중랑구에는 9.18km의 ‘동행길’이 마련되어, 누구나 자연과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보행 인프라가 한층 더 확충됐다. 기존 계단형 연결로는 경사로 인해 어르신, 유아차, 휠체어 이용자 등의 접근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4년 9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되어 5월 16일 완료됐으며,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동행길을 함께 걸으며 새로 조성된 구간을 둘러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동행길 조성으로 특히 중랑망우공간 내 전시관과 야외무대 등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망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양천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5월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 시스템과 연동돼 잠김 상태가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동시대 평면 조형예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감성과 조형의 경계를 예술적으로 탐색하는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2차: The visual-able object’를 개최한다. 전시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압구정로 459, B1층)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구가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연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성과 조형의 경계 넘기’를 키워드로 삼는다. 회화와 혼합매체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김아야, 심미나, 장인희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제목 ‘The visual-able object’는 ‘볼 수 있는 것’, ‘보이게 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브제, 텍스트, 레이어링 기법 등을 결합한 다양한 평면 작업을 통해 감성과 개념이 시각화를 통해 형태를 갖추는 과정을 조명한다. 김아야 작가는 회화와 오브제를 결합해 일상의 단편을 시적으로 구성하며,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 불광2동은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는 초여름을 맞이해 과일, 생선, 나물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준비해 협의체 위원이 각 대상자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 특징에 맞게 매달 밑반찬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자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직 우리 지역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다”며 “계절에 맞는 반찬을 준비해 어르신과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육계현 불광2동장은 “매달 밑반찬과 제철 과일을 지원해 주시는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하는 데 부족함이 없게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