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주시는 남고산과 서산 등산로에 긴급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15개(남고산 8개, 서산 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과 소방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 체계를 통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한 위치표시 체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산악 지형이나 해안 등 도로명이 없는 비거주지역에 주로 설치되며,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를 조합한 10자리 번호로 돼있다. 특정 위치를 알 수 없는 산과 하천변 등에서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119 소방 또는 경찰관서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거나, 국가지점번호판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신속·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 등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방산과 인후공원(도당산), 기린공원(기린봉) 등에 국가지점번호판 428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국가지점번호판의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등산 중 119구조, 산악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무주군은 지난 5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025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이 마무리됨에 따라 25일 무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사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날 평가회는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탐방 참가 학생 60여 명과 인솔 교사, 교육지원청 및 무주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학교별 대표 학생의 소감 발표와 사진을 통해 경험과 소감을 공유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은 무주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무주군, 나아가 우리나라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하는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도에 시작된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은 건강한 역사의식을 지닌 미래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는 ‘자신을 글로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주제로 순창군민과 함께하는 문학창작 교실을 개설한다. 첫 강의는 오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순창교육지원청 솔샘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열리며, 이광재 소설가가‘동학농민혁명과 근대화’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소설가는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2015년에는 장편소설‘나라 없는 나라’로 제5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강의는 7월 7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서옥자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이 시 낭송의 기초와 낭송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송준호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조경훈 작가 등 호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장교철 지부장은“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과 문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문협은 약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시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유니드비티플러스 한상준 대표가 26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 국내산 목재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국내 자원 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해마다 명절성금 지원, 학대피해아동 후원,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옥천요양원의 3,500만원 상당의 노후마루를 지원 교체해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가 크게 향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상준 대표는“기업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순창군 산불 피해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 돕는 것에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향후에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사람·공동체·자원환경을 존중하는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주)유니드비티플러스의 뜻깊은 나눔 경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나눔의 가치 공유를 통해 사회에 큰 힘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약 한달간 순창시니어클럽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3,35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안전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첫날인 25일 복흥면 체육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 군수는 이번 교육에서 특별강사로 직접 나서 참여자들과 만나며, 다가오는 폭염철을 앞두고 노인일자리 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각별히 당부했다. 최 군수는“여러분의 사회참여는 순창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입니다”라는 인사말로 강연을 시작하며, 폭염철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무더운 여름철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폭염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활동을 자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폴인로컬’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장수군이 보유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관광벤처기업의 사업 영역을 장수지역으로 확장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13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참여해 장수군과의 다양한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군에서 실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맞춤형으로 제안했다. 주요 제안 관광상품화 아이템은 장수군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트레일레이스, XR·디지털 미디어아트 활용, 야간관광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 타깃 미식·힐링 콘텐츠 ‘장수 주말여행’ 등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장수의 대표 관광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와 ‘장수누리파크’ 현장 탐방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물색했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장수군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화 실현의 마중물로서 향후 실질적인 관광객 수 증가와 양질의 현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장수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신청 기준을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수술 전 신청’만으로 신청 조건이 한정돼 있어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수술 전 신청’만 가능했던 신청 조건을 ‘수술 전 신청 또는 수술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으로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조례는 지난 16일 공포됐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은 장수군이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1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50% 이하 주민 가운데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240만 원까지이며 2023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의 어르신에게 111건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 강화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먹거리 종합계획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道) 먹거리 숙의기구 운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유상근 위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양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외부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은하 위원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농산물 확대 등 소비자 맞춤형 유통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이제는 그 성과를 넘어 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이 화산면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통수에 들어간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비 보조예산 확보로 총사업비 334억 원이 투입됐다. 상수관로 72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9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삼기리·화월리·승치리 등 41개 마을에 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주군은 6월 중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7월부터는 마을 단위 급수공사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통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화산면에 이어 관내 유일한 미급수 지역인 동상면에 대해서도 412억 원을 투입, 상수관로 56.6km를 신설하는 동상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화산면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준공을 통해 더 많은 군민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물은 일상의 기본이자 삶의 질을 결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 봉사동아리 ‘청청쉬어’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어(手語, 손으로 하는 언어)를 쉽게 배워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이다. ‘청청쉬어’는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알려주는 쉬운 수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수어를 어렵지 않게 배우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들은 단순히 수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영상까지 제작해 대중교통 이용, 응급상황 대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배우고, 그 배움을 또래와 지역사회에 나누는 좋은 흐름이 생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