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천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의료·요양 분야 연계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번에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더함으로써 제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공공(지자체)–의료·요양–복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3단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예방부터 치료, 요양, 일상 돌봄까지 연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재)제천복지재단, 제천시니어클럽 및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기관 간 역할 분담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그동안 경로당점심제공사업, 재가노인도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 삼성면 소재 삼성어린이집과 이레어린이집은 지난 12일 합동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84만500원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음성군청을 방문해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품을 사고팔며 모은 수익금으로,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방은혜 삼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의 이번 경험이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의 겨울나기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지방도 주변의 활발한 개발과 기반시설에 대한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을 통한 과세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통합부과 징수함에 따라 지방도 도로 사용료 징수교부금이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관할 지방도 도로점용료 부과·징수 시·군 위임 규정에 의거 지방도 도로점용료 부과·징수 업무를 시·군에 위임하고 징수액의 30%를 교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억 1800만 원에 이어 올해 전체 교부액의 40%인 9700만 원의 징수교부금을 확보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청주시의 6500만 원보다 1.48배 많은 금액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충북에선 유일하게 추진한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 통합사업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가스관, 전기 및 통신시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도로점용료 부과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한 데 따른 것이다. 기반시설 도로점용허가는 가스관로나 전력시설, 통신시설 등을 도로에 설치할 때 도로 관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군은 도로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라 그동안 개별 부과가 불가능했던 ‘연간 점용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올해 1월 서울더바른치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음성군민 및 외국인주민 중 취약계층 50명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연말 서울더바른치과 박재욱 원장이 재능 나눔 의사를 군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올해 초 체결됐으며, 음성군보건소의 주요 현안 사업과 연계해 운영됐다. 협약에 따라 음성군보건소가 발굴·의뢰한 대상자 50명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과 의료 공헌에 크게 기여했다. 운영 방식은 음성군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가 대상자를 검진·상담한 뒤 의뢰서를 발급하고, 대상자가 서울더바른치과에 직접 예약·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전액 감면 혜택을 적용받는 구조로 이뤄졌다. 구미숙 음성군보건소장은 “치과치료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필요한 치과진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2025년 지방세입 목표를 크게 웃돌며 공평 과세와 신뢰받는 세정 운영을 통해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지방세 목표액은 2442억 원, 징수액은 2688억 원으로 목표 대비 110.1%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도세 징수율이 126.9%, 군세 징수율이 99.5%를 달성했다. 군은 성실납세자 경품추첨과 유공납세자 선정 등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납세자 서비스를 제공해 세정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5 음성군 지방세 납부 ‘척척 알림이’를 제작해 납부 기한과 유의 사항을 주민이 알기 쉽게 안내하고, 군 홈페이지에 지방세 자동 계산 서비스와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콘텐츠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특수시책 추진으로 납세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세무조사 부문에서는 법인 정기세무조사와 지방세 취약 분야 특별조사를 통해 총 17억 9500만 원을 추징했다. 취득세 감면 사후관리도 강화해 창업·산업단지·자경농민 감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이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음성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2026년 1월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임신 27주에서 36주,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배우자 그리고 영아의 (외)조부모를 포함한다. 임산부는 임신 때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대상자는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산모수첩(또는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영아를 가까이에서 돌보는 조부모까지 예방접종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7일 와인연구소에서 와인살롱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와인 확산과 체험 활성화를 위한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1년간 이어진 ‘한국와인-향토음식 마리아주 평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회원 간 교류와 한국와인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바인텍(Wein Tech.) 박진서 대표가 ‘한국와인의 정의와 대중화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와인의 정체성, 소비 트렌드 변화, 세계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회원들은 양조기술과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전문성을 높였다. 와인살롱은 올해 복어, 홍어, 비빔밥 등 다양한 향토음식과 한국와인을 페어링하며 마리아주 평가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한국와인과 가장 조화로운 향토음식으로 비빔밥이 선정됐으며, 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가능성도 논의됐다. 안성분 회장은 “올해 여러 지역을 다니며 한국와인과 향토음식의 새로운 조화를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내년에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한국와인 대중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강릉모루도서관에서 계절 특별 행사인 ‘미리 크리스마스’를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주말마다 도서관 포토존 촬영 인증 이벤트 및 영화 상영, 겨울 그림책 낭독, 크리스마스 쿠키 DIY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크리스마스 윈터 원더랜드’라는 제목으로 화려한 마술쇼가 진행됐다. 16일부터는 겨울과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 대출 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책과 함께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가 시작되며, 기존의 주말 행사들 역시 오는 21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춘랑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강릉시민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9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연주곡인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은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황 속에서도 완성해 낸 마지막 작품으로, 그 서사가 더해져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이번 공연에는 정민 지휘자의 지휘 아래 강릉시립합창단, 강릉남성합창단, 강릉여성합창단, 에브리싱 코러스, 강릉 사랑의 부부합창단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들이 연합하여 한 무대에 오른다. 특히 협연자로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이단비,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출연한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으로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박수까지가 음악입니다.”라며, “올 한 해 치열하게 달려온 우리를 향한 따뜻한 위로의 박수로 2025년의 마지막 악장을 완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지역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강릉의 대표 건강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22일 문을 연 체험관은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 ▲영양 ▲구강 ▲금연 ▲금주 ▲신체활동 등 6개 주제를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강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63개 기관에서 951명의 어린이가 방문했으며, 최근에는 보호자 동반 개인 방문도 가능해지면서 가정 단위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에도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지역 내 대표 건강교육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겨울철에도 많은 시민이 건강체험관을 찾아 건강한 생활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