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5일, 16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소리극 '서편제 ; The Original'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서편제 ; The Original'은 이청준(1939-~2008)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해석과 파격으로 공명하는 창작진 듀오 각색/연출의 고선웅과 작창/음악감독의 한승석이 작품의 변주를 넘어 원작의 문학성과 소리 본연의 미학에 집중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서편제'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리꾼 아비와 딸, 사내를 중심으로 그들의 기구한 운명과 한(恨)의 예술적 승화를 그려낸다. 전라남도 보성의 한 외진 마을, ‘소릿재’라 불리는 고개 너머에 자리한 주막. 한 사내가 들어서고 주인 냉이가 술상을 내오는 사이 사내는 불쑥 북을 꺼내 든다. &nbs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지난 11월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우수 개설자로 선정됐다. 본 평가는 전국의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 중 우수 개설자는 단 3곳만 선정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개선 및 운영 효율화 노력 △고객 관리 △안전성 확보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 대비 17순위 대폭 상승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물류 효율화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사 출범 이후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을 위한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 6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대구 남구 국악 진흥조례 제정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정현 의원의 진행으로 국악의 중요성과 지역 국악 자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사회자는 국악 예술인 김수경이 맡았고, 패널로는 이정현 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송철규 경북도립국악단 차석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국악체험교실’과 ‘남구국악주간’등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남구는 국악이 흐르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정현 의원은 “국악 진흥조례가 지역 문화와 국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구의 국악 자원을 보호하고 활성화할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남구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로, 국악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2025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K-클래식 스테이지가 이어졌으며, 국악을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과 국악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개관 42주년을 맞이하여 11월 한 달간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0개의 기념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42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를 작성하는 ‘책의 집, 42주년 발자취에 말을 걸다’, ▲도서관과 관련된 삼행시를 공모하는 ‘도서관 42주년 기념 삼행시 한마당’ 등을 11월 25일까지 실시한다. 11월 7일부터는 종합자료실에서 ▲시민들의 인생 책을 나누는 ‘내 인생 책장’, 11월 한 달간 ▲손글씨로 문장을 옮겨 적는 즐거움을 담은 ‘읽고 쓴 하루, 우리들의 필사노트’를 전시한다. 한편, 대구북부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 리모델링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중학생 전용 공간인 ‘청소년 북아지트’를 조성하여 청소년 세대의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료실 개방 시간 확대와 늘봄형 도서관학교 운영 등은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혁신적 노력을 인정 받아 대구북부도서관은 2025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동부도서관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동부도서관 영어특화자료실과 누리집에서 ‘2025년 11월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해 읽은 책을 단풍 메모지에 적어 독서나무를 완성하는 ‘나를 웃기고 울린 올해의 책’, ▲어린이가 대출 도서의 인상적인 문장을 필사하고 비즈 팔찌 키트를 받는 ‘책으로 물든 가을’, ▲그림책 '엄마' 원화 17점을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그림책 원화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별 참여 대상과 일정은 도서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해숙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 책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특별한 가을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현업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직, 환경미화원, 당직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 ▲근로자건강센터, ▲교육청 보건관리자가 협력해 학교 현장을 순회하며 맞춤형 상담과 예방지도를 제공한다. 산업보건의는 학교를 방문해 일반건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지도를 실시한다. 상담 결과는 학교 관리감독자와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대구·경산 지역 전문 인력이 연간 40여 개 학교를 순회한다. ▲인바디 측정, ▲혈압·혈당 체크, ▲근막 이완 테이핑 등을 지원하며, 상반기 상담 후 하반기 재상담으로 건강 상태 개선 여부를 평가한다. 교육청 보건관리자는 산업보건의나 근로자건강센터의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원거리 학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지원한다. 보건관리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모든 학교에 기초학력 지원 부서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담당 부장(보직)교사를 지정해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학교에만 기초학력전담교사를 배치하여 운영하는 타시도와는 달리, 기초학력 전문성을 함양한 부장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초학력 및 학습지원대상학생 교육‧상담 등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부장교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보정 지도를 총괄하고 있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든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담당 부장교사를 배치한 것은 대구교육청이 유일하다. 또한 대구교육청의 기초학력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1수업2교사제는 정규교과 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부진 및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여 수업 내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1수업2교사제(학습지원강사, 학습지원튜터) 학습지원 인력은 초 226교 404명, 중‧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6일 대구서문교회 비전센터 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종사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연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애인과 보호자, 시설 관계자들이 함께 어울려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육대회는 다양한 체육 경기와 장기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호자와 종사자들은 일상 속 어려움을 나누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함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보호자, 종사자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남구는 기아자동차 대봉대리점 전해진 대표가 지난 10월 31일 남구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해진 대표는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처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아자동차 대봉대리점 전해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하신 뜻대로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1일, 영선초등학교 및 이천동 걷기 좋은 길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 30여 명과 함께 ‘이천동 우리마을 바르게 걷기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보건소와 우리마을 교육나눔 이천동 추진위원회가 협력해 마련했으며, 마을 단위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올바른 걷기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서는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시연·실습을 진행하고, 건강 스트레칭 및 바르게 걷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건강한 이천동 만들기 플로깅’활동을 통해 ‘시간 풍경 골목길’에서 ‘고미술거리’까지 걷기 구간을 따라 쓰레기를 줍는 거리 정화 활동과 이천동 곳곳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사진 인증 미션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은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서봉사, 이천동 99계단, 고미술거리 등을 걸으며 걷기의 즐거움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 남구의회 성윤희 의원은 “이천동의 지역 역사와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