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약 8.4%)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과 23일에 이용대 선수와 요넥스코리아 선수단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일일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선수단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이용대 선수와 요넥스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이 바쁜 훈련 일정에도 직접 참여해 지도한다. 특강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각각 2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요넥스 배드민턴 선수단은 박상용, 이상민, 이선진, 전혁진, 김재현 등 국제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7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유능한 선수들이 지도하는 특강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 ‘여행의 기억, 글이 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은평구립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프로그램은 구립상림도서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운영 외의 시간에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 세계일주’를 큰 주제로, 태원준 작가가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 경험과 우리나라를 직접 발로 누비며 발견한 장소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태원준 작가는 EBS 세계테마기행, 트립인코리아 시즌5 등 방송 출연과 대한민국 완전정복 가이드북,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등의 저서를 통해 널리 알려진 여행 분야 대표 작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글과 콘텐츠로 남기는 실제적인 방법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여행 중 마주한 장면과 감정, 그로부터 얻은 삶의 통찰을 글로 기록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내 중장년을 대상으로 ‘약국사무원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구는 ‘중장년 약국사무원 양성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해 은평구약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은퇴나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수료 후 지역 약국과의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은평구와 은평구약사회는 지역 약국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약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의 ‘약국사무원 양성 교육’을 운영해 교육 이수자가 지역 약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은평구약사회는 교육과정 설계 자문과 회원 약국 대상 홍보 및 채용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실적에 대한 ‘2025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시니어클럽은 1그룹 우수상을 받으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으며,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최초로 2그룹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결과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각 기관은 1천5백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총 40개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현재 2천3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단뿐만 아니라 은평구 수행기관 중 유일하게 커피찌꺼기 재활용사업, 세제정거장 어스 등과 같은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는 총 14개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1천3백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상에 이해 올해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은평구는 올해 12개 수행기관, 98개 사업단에서 5,68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정부 지원정책으로, 강서구에서는 55만 1,899명을 대상으로 약 1,4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폰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다. 성인의 경우 개인 신청·지급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 가족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주민을 제외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쿠폰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중 하나를 선택해 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강동구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월 1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사회‧경제‧환경‧ 지원체계 등 ‘정책 지표평가’ 4개 부문에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는 통계 수치, 우수사례 등 정량‧정성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책 지표평가’ 와 정성평가 중심의 ‘우수정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강동구는 분야별 특화 사업을 통해 도시사회(방재안전, 사회복지), 도시경제(인구, 경제), 도시환경(정주, 환경 등), 지원체계(토지이용 등) 4개 분야의 ‘정책 지표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도시사회 분야에서는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주민 감시단 운영,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 등이 안전한 도시 조성 노력으로 인정받았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주택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5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Hankyoreh City Resilience Assessment)'에서 사회 부문 전국 4위를 차지하며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회복력’이란 외부의 충격이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자원과 주민 공동체 협력을 통해 스스로 회복하고 지속 가능하게 전환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의 3대 영역의 지속 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분석한 것으로, 최근 3개년의 행정 신뢰도와 부정 사례 여부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네거티브 스크리닝)’를 포함해 최종 순위를 산정했다. 동대문구는 사회 영역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의료 측면에서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자 수 5.5명, 병상 수 15.5개로 양호한 의료 인프라를 갖췄으며, 병원에 가야 했지만 가지 못한 주민의 비율인 ‘미충족 의료율’도 1.5%에 불과해 공공의료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7월 14일부터 8월 중순까지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위사냥 힐링냉장고’는 중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주요 하천변 산책로와 배봉산 입구 등 야외 활동 인구가 많은 7개소에 설치되며, 이곳을 지나는 구민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생수를 제공한다. 생수는 하루에 총 세 차례(오전 8시, 정오 12시, 오후 4시)에 걸쳐 배부되며 무분별한 이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를 배치해 1인당 1병씩 제공한다. 제공되는 생수는 500ml 용량이다. 올해는 이례적인 폭염이 조기 발생함에 따라 운영 시기를 전년보다 14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더위사냥 힐링냉장고’ 운영기간 동안 생수 배부뿐만 아니라 빈 생수병의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폭염 대응과 환경보호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7월 9일 오후 4시 20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서울시 5개 여성발전센터 센터장들과 만나 '다둥이 지원금' 제도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2023. 6. 28.) 이후 시행 중인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의 ‘다둥이 지원금’ 제도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역량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교육 과정 이용료 면제를 통해 2023년 시범사업 이후 참여자 수가 2023년 99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2,987명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직업교육 과정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둥이 지원금 제도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