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선학원 임시이사 중 결원 상태였던 4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임시이사는 이전 임시이사 중 4명이 사임함에 따른 후속 인사로 지난 6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선임이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당시 사학분쟁조정위윈회는 교직원 등 구성원, 동창회, 학부모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임시이사 후보자 4인을 추가 추천하도록 부산광역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라 정선학원 소속 학교의 학내 구성원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7월 최종 임시이사 선임안을 제출했다. 새로 선임된 임시이사 4명은 교육 및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선학원 내 갈등을 해결하고 학교법인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와 더불어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 1명과 최근 추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임시이사 2명에 대해서도 8월 중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선임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28일 구청 다복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진구 자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30주년 기념 슬로건을 활용한 퍼포먼스 행사와 교육을 연계하여 실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박노수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의회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하여 '주민자치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의 개념과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를 분석하며 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진지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내년도 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부산진구 자치아카데미가 주민자치의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의 자치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불법 옥외광고물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해마다 옥외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무허가(신고) 옥외광고물에 대한 양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전2동, 가야동, 범천동 소재 옥외광고물 1,200여개를 대상으로 한다. 불법 옥외광고물은 광고주의 규정 인식 부족으로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며, 기존에 허가(신고)를 받았지만 3년 후 표시기간 연장을 하지 않아 발생하기도 한다. 이번 양성화 사업을 통해 자진 신고한 간판은 표시 기준에 적합한 경우, 안전점검 후 적법한 광고물로 등록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무허가 옥외광고물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구조물 낙하 등 시민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전수조사 등 기초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성화 사업을 보다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 국민운동단체(부산진구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부산진구지회)와 부산진구청 소속 공무원 등 50여 명은 지난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 일대에서 집기 세척, 토사물 제거, 환경정비 등 다양한 복구작업에 힘을 모으며,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지원 활동은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협력의 장으로 자매결연도시 간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국민운동단체의 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앞에서 서로 돕는 것이 진정한 이웃의 자세”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돈독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재난 극복과 상호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여성 안전 호신술 교육’을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여성 안전 호신술 교육’은 최근 여성 대상 스토킹 및 기타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안전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동구 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지난 6월 9일 범일5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동구 12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50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에서는 여성들이 일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상황에 대한 행동 요령과 호신술 활용법, 호신용품 사용법 등이 안내됐다. 또한 최근 발생한 강력 사건 유형을 소개하고, 상황별 대응 및 예방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실질적인 자기방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주민은 “뉴스에서 여성 대상 범죄를 자주 접하면서 불안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자신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비례대표)은 7월 24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도시철도, 학교 등 부산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 이상 구조적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선 안 된다”며 노동권 보호와 제도적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반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산업현장의 기계 앞에 선 노동자, 새벽마다 도시철도를 청소하는 중장년 여성 노동자, 아이들이 떠난 학교를 정성껏 쓸고 닦는 학교 청소노동자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은 도시의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주인공이지만, 이들의 노동 가치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부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39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37곳은 부산시가 직접 관리하는 일반·첨단산단이다. 이들 단지에서 일하는 12만 5천여 명 중 다수가 유해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에서 세탁하고 있으며, 부산노동권익센터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81%가 집에서 직접 세탁하고, 78%는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의원은 “작업복 세탁 문제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일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항노화바이오·첨단재생의료 산업’을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중심으로 첨단의료·바이오헬스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특히 “2027년 본격 가동될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암 치료는 국가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선도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줄기세포·세포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에 85% 이상이 집중된 세포처리시설의 불균형 문제와 공공시설의 수요 포화, 입주기업의 타지역 유출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방사선 치료와 첨단재생의료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투트랙 암 치료 시스템’ 구축과, 동부산권에 치료-실증-임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의료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기반이 조성된다면 고부가가치 바이오 산업의 지역 안착은 물론, 청년층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7월 29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국 최대 수산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 앞바다의 수질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 현실을 지적하며, 조속한 수질 개선과 하수관 분류식화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자갈치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찾는 대표 명소이자, 부산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라며 “그러나 최근 시장 앞바다에서 심한 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릴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보수천 방류구로부터 유입되는 오수가 주요 원인임을 지적하며, “2023년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자갈치시장 인근 바다는 생태기반 해수 수질 기준 4등급, 즉 ‘나쁨’ 판정을 받았다. 총대장균군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등 해양오염이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원도심 지역에 여전히 “합류식 하수관로(빗물과 오수가 함께 흐르는 관로)”가 절반 이상 남아있음을 지적하며, “비가 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저출산대응 정책연구모임'(대표 최영진 의원, 사하구1)은 7월 28일 시의회에서 ‘부산 인구 소멸 대응과 정주 여건 마련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의 인구감소 문제와 청년 정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연구모임 소속 부산시의원 7명과 국제신문 권용휘 기자가 참석해, 부산의 인구감소 현실, 청년들의 경험과 인식,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권용휘 기자는 ‘부산 유턴 청년 30인’ 인터뷰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에 정착한 청년 다수가 현재 생활에는 만족하지만, 자녀까지 부산에 남게 하고 싶다는 응답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수도권에 비해 ▲교육 및 취업 기회의 한계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저하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이 지적됐다. 권 기자는 “현재 부산에 정착한 청년들조차 자녀의 미래를 생각할 때는 서울 등 타지 진학과 취업을 고민한다”며 “단순 지원금보다 교육·산업·일자리 생태계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부산은 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박종율 의원(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조경진흥 조례 일부조례개정안'이 7. 29.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내용은 첫째, 부산시가 조경공사를 발주하는 경우에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조경 설계 및 시공 기준을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고, 우수조경시설물에 대해서는 성실히 사후관리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둘째, 수목관리ㆍ시설물보수 등 조경시설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명문화하고, 이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에도 권고하도록 규정했다. 박종율 의원은 “조경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시민 일상의 안전과 안락을 좌우하는 생활공간이기에 조경시설물이 설계와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조례 개정으로 조경시설이 부산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