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제351회 영도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18일 개최됐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2월 11일 김기탁·김지영·신기삼·이경민 의원이 제출한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에 따라 소집됐다. 임시회에서는 최찬훈 의장의 신상 발언이 있었고, 이에 대해 김기탁 부의장이 신상 발언을 통해 반박했다. 이후 진행된 불신임안 표결에서는 재석의원 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2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기탁 부의장은 최찬훈 의장의 반박이 본인의 행위를 ‘재량’으로 미화하고 있으나, 재량은 법령과 조례의 범위 안에서만 허용되는 것으로, 의장이 행한 △집행부 권한 침해 △의원의 발언권 검열 △의회 총괄 업무 방기 △의회 명예 실추 방관은 재량의 한계를 명백히 벗어난 법령 위반이자 직무 유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영도구의회는 최찬훈 의장의 직무 정지에 따라 김기탁 부의장이 의장 직무대리를 맡아 운영된다. 한편 의장 직무대리 김기탁 부의장은 “영도구의회의 정상화와 의회 권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혼란을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해, 주민으로부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7일 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을 지원하는 기구로써 공무원, 복지기관장, 교수 등 아동전문가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추진 성과와 2026년 신규 추진 사업 계획 등을 보고하고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방향과 지역 내 네트워크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올해 2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에서 총 4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현우 경제복지국장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사상구 학장동은 지난 12월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 복합 지원’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고용·복지 분야의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과 금융생활 안정을 지원한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학장동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나에게 딱 맞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멤버십 서비스 홍보를 확대해 나가며 특히, 위기가구 발굴 과정에서 채무조정, 정책서민금융, 고용 분야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함께 살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층적 지원을 강화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호열 학장동장은 “그동안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금융·복지 분야를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민의 어려움이 더 커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도가 하나의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13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연말행사 ‘우리의 한해, 빛나는 드림스타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아동들의 성장과 노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1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 공연과 첼로 연주, 연극 공연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작품 전시를 통해 아동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였다. 또한 드림스타트 졸업반 아동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연말의 정취를 나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연말행사를 통해 아동들이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며 성취감과 도전하는 용기를 얻고,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올해 관내 사업장을 둔 청년 창업 68개 사에 사업장 임차료를 지원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면서 연 매출 1억 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한 청년 기업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선정됐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해운대를 기반으로 지역 신발 제조업체들과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는 패션 구두 브랜드‘칠링세레머니클럽’이 있다. 자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발을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에 납품하며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유망한 청년기업이다. 정승익 칠링세레머니클럽 대표는“창업 초기에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 임차료인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공동체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 ‘잠깐돌봄’이 HD 현대 중공업의 ‘세상을 바꾸는 1% 임팩트 나눔 공모전’에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잠깐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교육을 이수한 지역주민 활동가인 ‘잠깐돌보미’가 즉시 매칭돼 직접 방문·대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소, 이동지원, 식사지원, 건강·정서지원 등 일상생활 밀착형 돌봄을 중심으로 기존 제도권 돌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안전매트’ 역할을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약칭)' 시행을 앞두고 복지기술을 접목한 신사회서비스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잠깐돌봄’ 서비스는 앱 기반 실증사업을 통해 두 달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주는 지역주민(잠깐돌보미) 간 400여 건의 매칭을 성사시키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잠깐돌봄’은 복지관이 자체 개발한 서비스가 실증을 거쳐 제도권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진입하는 최초 사례로, 2026년부터는 북구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바우처 방식의 보다 안정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동구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행정 실현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현장에서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실무 중심 강연과 색소폰·트럼펫 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인 공감과 소통 방법 ▲상황별 응대 요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실용 중심의 현장형 강의라서 무척 흥미로웠고, 친절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민원 응대에 있어 보다 더 공감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친절은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친절교육을 비롯해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구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내일(19일) 오후 2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리기 위해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해양수산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 부산공동어시장 정연송 대표이사, 지역 국회의원, 서구청장, 시․구의원, 수협중앙회장, 5개 수협 조합장, 수산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수산유통 거점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날 착공식은 시장 및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착공식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통해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시작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1973년 현재 위치에 개장 이후 반세기 동안 부산 수산업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던 부산공동어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과 비위생적 개방형 경매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밀폐형 저온 위판장으로 전환, 자동 선별기 등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연면적 6만 1천971제곱미터(㎡) 부지에 총사업비 2천422억 원(국비 1천655억 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부산 지역 4곳이 모두 선정돼 국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지역은 ▲중구 광복·부평동 ▲동구 수정2동 ▲동래구 수민·복산동 ▲금정구 부곡3동 총 4곳으로, 내년(2026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4개 지역에 대한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2026년)부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별 주제는 ▲[중구 광복·부평동] '지하의 재발견, 예술쉼터 프로젝트' ▲[동구 수정2동] '수정동의 빛나는 24시간' ▲[동래구 수민·복산동] '빅히스토리 타운으로 도약하는 부산의 본가(本家), 고도심 동래!' ▲[금정구 부곡3동] '일상이 즐거운 20·50플러스(+) 웰니스타운 기찰'이다. 중구 광복·부평동 ‘지하의 재발견, 예술쉼터 프로젝트’는 국제지하도상가 내 부족한 화장실과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공연·전시 등 문화 행사를 도입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서구는 2025년 드림스타트 초등 졸업 행사를 12월 12일에 진행했다. 서구청 신관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초등 졸업 행사에 드림스타트 대상 6학년 학생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등 졸업 행사에서는 명호중학교 상담교사 천숙 강사를 초빙하여 ‘슬기로운 예비 중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진학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진행하고, 초등 졸업 선물로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다. 초등 졸업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간다는 것이 막상 두렵기도 하지만 오늘 교육을 듣고 나니 한결 마음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드림스타트에서 졸업 선물까지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초등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미래의 희망인 학생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라는 말과 함께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겠지만 힘차고 성실하게 중학교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