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을 단념한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관리 및 성과 ▲참여자 모집 및 홍보 ▲운영역량 및 조직관리 ▲프로그램 효과 및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위닛(WENIT)* 캠퍼스'를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과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지역 특화 체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의 사회 복귀와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취약계층 청년 참여 확대 등 가점 항목을 포함해, 자체 달성형 지표 대부분을 충족하며 전반적인 사업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 만족도 ▲유관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국화 '백강‘의 기술보급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어제(16일) 오후 진행된 2025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화 '백강'은 국내에서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국내 최초 흰녹병 저항성을 가진 흰색 대형 국화이다. 흰녹병 방제약제 사용량을 30퍼센트(%) 절감할 수 있으며, 꽃 수명도 일반 절화(가지째 꺾은 꽃) 국화보다 2배 정도(3~4주) 긴 편이다. 또한, 재배온도가 낮아 겨울철 난방비를 20퍼센트(%) 절감할 수 있는 품종으로, 2024~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사업’을 통해 확대 보급됐다. 센터는 스마트농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 보급모델 우수사례로 평가받았으며, 연구와 지도,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중심 기술보급과 농가소득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 수입 품종 의존도가 높았던 절화(가지째 꺾은 꽃) 국화 시장에서 국산 품종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자동 관수․관비시스템 개발과 실증 학술연구과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어제(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Bartosz Wiśniewski) 주한폴란드대사가 만나 부산과 폴란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의 부임 인사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마르타 헹시아크(Marta Hęsiak) 주한폴란드대사관 영사도 함께 참석했다. 먼저, 성 부시장은 “부산을 방문해 주신 비시니에프스키 대사님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한국과 폴란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양국 관계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이정표였으며, 부산의 산업 역량과 문화적 매력에 대한 폴란드 측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 부시장은 폴란드 포메라니아 경제특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두 경제특구 간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와 산업 교류가 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 2회차를 열고,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공간 및 인프라 혁신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회에서 열렸던 1회차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국회에서 처음으로 제시하고,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9건의 대정부 건의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부산이 제시한 비전과 전략을 국가적 의제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열리는 2회차에서는 앞선 1회차에서 제시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간과 인프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정동만 국민희힘 부산시당 위원장, 부산 지역 국회의원,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망 구축과 항만 재창조 등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필요한 공간 및 인프라 혁신과 관련된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올해(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제도 시행 이후 가장 큰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확보된 재원을 기반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지난 6월 10억 원을 돌파한 이후, 답례품 확대와 시즌별 이벤트 등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최근 모금액이 34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4억 5천500만 원 대비 7배 이상,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 5천500만 원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기부자 취향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답례품 발굴 ▲참여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추가 경품 증정 이벤트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 참여를 유도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 등 적극적인 모금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모금된 기금은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도에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2025년 도모헌 연말 가족사랑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1년 3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객 40만 명 돌파(12.14.)를 기념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도모헌을 방문한 가족 단위 시민들이 따뜻한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24일에는 밤 9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하며,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특별 개방하여 많은 시민이 도모헌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단위 시민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가족뮤지컬 공연’과 ▲감미로운 선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본관에서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가족들이 함께 옹기종기 모여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부스존’도 운영된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 '하하(HAHA)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지방재정투자심사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체결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의 필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 이와 함께, 내년(2026년) 본 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4억 6천만 원을 반영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사업 추진의 최대 난제로 꼽혔던 학교시설 무상사용을 위한 권리 확보 문제도 해결했다. 시는 가톨릭대학교 및 학교법인과의 1년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11월 교육부 최종 허가를 받아 ▲건물 기부채납(1개 동) ▲건물 30년 무상사용(2개 동) ▲토지 지상권 설정 등의 권리 확보를 완료했다. 이로써 학교시설 장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무상 사용을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내년(2026년) 건물 새 단장(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8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오늘(17일) 오후 서부산의 신규 문화시설인 ▲현대미술관 옥상레스토랑(복합문화공간) ▲낙동아트센터(공연시설) 그리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영상미디어시설)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상문화 확산과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인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미술관과 미식이 결합되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인 ‘현대미술관 옥상레스토랑’ 준공 ▲내년 1월 문을 여는 서부산권 핵심 공연시설인 ‘낙동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오후 1시 40분 현대미술관 옥상레스토랑을 방문해 내년 초 손님맞이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른 시일 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2시 10분에는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로 이동한다. 콘서트홀 및 앙상블극장에서 개관 준비 상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낙동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 향후 서부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낙동아트센터가 중심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시에는 서부산권 영상미디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증평군의회 이창규 의원이 17일 열린 제214회 증평군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노후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 필요’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창규 의원은“증평군청, 도안면사무소, 증평문화회관, 증평대교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등 총 46개 공공건축물 및 주요시설이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후 건축물은 외관의 문제를 넘어 구조 안전성 저하와 전기·배관·소방 설비 노후화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생활불편과 재정 부담은 물론 지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언급하며, “준공 후 30년이 지난 제2·3종 시설물까지 정밀안전진단이 의무화된 만큼, 증평군 역시 법령 변화에 맞춰 사전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단순 보수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시설별 노후도와 구조 안전성, 이용 수요, 중·장기 재정계획을 종합 분석한 단계별 재건축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화재 대비 통합지원본부 토론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중심의 토론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지역 내 아파트에서 온열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현장 지원, 부서 간 협업 체계까지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9개 부서, 총 15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의사결정 과정을 점검하고,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설치·운영 절차를 비롯해 실무반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다. 또한 현장 지원 협조 방안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평소 반복적인 훈련과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