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문화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단양문화원이 후원하는 '제39회 두향제'가 오는 11월 1일 옥빛으로 흐르는 단양강과 어우러진 단성면 장회나루 일원에서 열린다. 두향제는 조선시대 단양군수를 역임한 퇴계 이황 선생의 인간애와 관기 두향의 지조를 기리는 지역고유의 문화제례이다. 이번 행사는 두향묘소 성묘와 헌화, 두향 기림춤 공연, 유교식 예법에 따른 전통제례, 참여자·지역주민·관광객이 함께하는 제물 나눔, 퇴계 이황 매화시화전시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진행한다. 두향을 기리는 제례의 초헌관은 김문근 단양군수, 아헌관은 김영길 단양군의회부의장, 종헌관은 이승영 단양문화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단양문화보존회 회원들이 주행사 전 강선대의 두향묘소 성묘와 헌화로 정성을 더하고, 두향과 퇴계를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회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욱 알찬 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두향제는 여러 차례 사라질 위기가 있었으나 단양문화보존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정성과 노력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행사를 주최, 주관한 단양문화보존회는 죽령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통합 돌봄공간 ‘놀꽃마루’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숲속을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 관찰, 숲속 보물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놀이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은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을 익히게 된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놀꽃마루는 단순한 돌봄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협동심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이라면서, “11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후 프로그램을 정비해 2026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계절별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1월까지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접수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충북도는 향후 ‘숲·자연·놀이·돌봄’을 결합한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충청북도자치연수원(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은행상야로 425) 일원에서 ‘가덕 미술과 정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가덕 미술과 정원展’의 연계행사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재)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박문현)가 주관한다. 사생대회는 자치연수원 풍경 및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유치부·초등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충청북도미술협회 홈페이지) 또는 대회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들은 연수원 곳곳의 자연 풍경과 조형작품을 소재로 수채화, 크레파스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작품은 현장에서 즉시 수합되며, 심사는 각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을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상), 최우수상(문화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2025 Beautyworld Middle East)’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8개 화장품 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 257건 699만 달러(한화 101억 원), 수출계약 134건 362만 달러(한화 52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996년부터 개최된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는 3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중동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70여 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기업은 ▲㈜기린화장품(헤어제품) ▲㈜한웅메디칼(마스크팩) ▲㈜피에프네이처(스킨케어) ▲에이지케어코리아(스킨케어) ▲피넛(스킨케어) ▲레보아미(미용기기) ▲미뇽코리아(미용제품) ▲에버바이오(미용제품) 등 총 8개 사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신제품과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참가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한 검진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국가암검진 사업을 시행 중이다. 대상 암의 종류별로 ▲위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 고위험군(2년마다)을 기준으로 홀짝제 출생 연도에 따라 검진 대상을 선정하며,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에 따르면 매년 검진대상자 수에 비해 국(도)비 예산 지원이 부족한 실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는 2026년에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12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으나 증상이 없을 때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교산허균문화제'가 오는 11월 1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및 초당동 고택에서 개최된다. '교산허균문화제'는 교산 허균의 개혁 사상과 문학적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자리로, 가을 정취가 짙게 물든 초당 솔밭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0시부터 초당동 고택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교산 허균 제례로 시작하여, 제17회 교산 허균 문학작가상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학작가상은 교산 허균의 개혁 정신을 계승하는 문학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가에게 시상하는 뜻깊은 문학상이다. 특히 올해 문화제에는 새로운 참여 프로그램인 '할 말이 있SHOW'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상 속 전하고 싶었던 말, 사회에 던지고 싶은 메시지, 또는 자신만의 생각을 춤·노래·시·연극 등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한복 입기 체험, 서각 체험, 서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은 시니어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강릉시 거주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은퇴 후 새로운 배움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으며, 단순한 미술 감상을 넘어 삶의 경험을 예술과 연결하는 강좌로 구성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술관에서 떠나는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미술 체험과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마음 치유를 돕는 심리치료를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에 총 1회 운영하며, 65세 이상 강릉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인원은 총 10명으로 10월 31일오전 9시부터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으로 직접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시니어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마음치유와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1월 1일 올림픽파크 내에 새롭게 조성된 ‘ITS 생태공원’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 이번 개장식은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약 20분간 개최될 예정이며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ITS 생태공원 개장을 축하하고,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ITS 생태공원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과정에서 이식한 소나무 164주를 올림픽파크로 재이식하는 생태복원을 통해 조성한 시민 힐링 공간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진입 잔디광장, 숲속정원 산책로, 사계절 정원을 조성했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특히 이식한 소나무를 비추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간과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생태공원은 강릉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사계절 동계올림픽파크를 찾을 수 있는 휴식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TechCrunch Disrupt 2025, TCD 2025)’에 기술 기반 스타트업 5개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참가 지원은 인천 스타트업들이 실리콘밸리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도록 추진됐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트(BOOST) 스타트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글로벌 전시 참가 ▲현지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내 한국관 공동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전시와 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도왔다. 전시 참가 외에도 현지 로펌·AC(액셀러레이터)·VC(벤처캐피탈)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입 전략 구체화도 지원했다. 이를 통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설공단은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자치구 공단과 함께 30일 안전 문화 확산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자치구 공단은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서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다. 참여 기관의 직원들은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부평 북부역 출입구 일대에서 ‘당신의 하루가 안전해야 인천이 웃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출근 시간대 보행자를 대상으로 배포하며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5개 자치구 공단과의 협력으로 시민 생활에서 체감하는 안전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여, 인천의 ‘안전 기준’이 될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