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14일 서원구 남이면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공사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위해 남이면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보상협의를 실시했다.
기존 사업 구간에 편입된 지장물 소유자가 시청을 방문해 협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현장 인근으로 시 담당자가 찾아가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협의 대상자 중 고령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시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명이 참석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장물 200여건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
계약 체결 외에도 소유자가 제기하는 민원, 고충 상담 등도 함께 진행해 현장에서 원스톱 민원행정을 실현했다.
외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남이면 부용외천리 624 일원에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하천 1.238km를 정비하고 1개소에 교량을 재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11개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 개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상협의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