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복지사, 문화축제와 손잡고 탄소중립 알리다.

문화 속에서 피어난 환경의 의식 고취 생활환경복지사, 지구를 위한 목소리 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2025년 4월 19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2025 캄보디아 문화축제’에서 특별한 환경 캠페인이 펼쳐졌다. 크메르 전통 새해(쫄츠남)를 기념하며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문화 교류와 더불어 기후위기 대응의 메시지를 담은 환경 캠페인이 함께 했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생활환경복지사들이 주축으로,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삶의 필요성을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장을 찾은 김창현 (사)내부장애인협회 회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문화와 환경이 만난 이 축제가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생활환경복지사는 단순한 환경 교육을 넘어, 문화 콘텐츠와 연계된 실천 중심의 환경 활동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다문화 행사와 환경 실천이 결합된 사례는 드물어, 현장에서는 새로운 환경 인식 확산 모델로 주목받았다.

 

축제는 강북문화원과 주한 캄보디아 학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이 후원했다.

 

한편, 생활환경복지사는 환경과 ESG 기반의 전문인력으로, 환경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 밀착형 실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