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서구 내 위치한 부산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8일 ‘2025 전통 장 만들기’ 특강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2025 전통 장 만들기’ 특강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으로 운영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3월, 4월, 5월 마지막 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전통 방식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을 만드는 실기 수업으로 구성됐다.
1회기에는 우리 전통 장의 우수성과 발효식품의 이해 및 항아리에 메주를 담그는 수업을, 2회기에는 사찰음식 전문가의 비법을 담은 고추장을 만들고, 3회기에는 잘 담가진 메주를 떠서 된장과 간장을 완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은“우리 전통 장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게 되어 뿌듯했고 음식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자 집에서 담기 힘든 장을 전통 방식으로 직접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