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강북문화원(원장 황정희)은 지난 5월 31일(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진달래홀에서 ‘제2회 강북문화원 국악동요제’를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각지에서 참가 신청하였으며, 비대면 영상 심사를 통해 독창 7팀, 중창 3팀,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 무대는 학부모, 내빈,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작년 수상자인 권하율(성남 미금초) 어린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박소정 어린이 무용단의 무대와 ‘백투더 조선’ 마술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본선 경연 이후에는 시상식과 기념식이 이어졌다.
강북문화원 황정희 원장은 “우리 가락과 노랫말이 어우러진 국악동요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국악동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경연의 수상은 대상 꿈나무중창단(정세령, 김지율, 신가율, 이하리, 이하루). 최우수상 정채윤(경기 안양신기초), 세세소리(황세린, 박세윤). 우수상은 고의석(구리 갈매초), 김세린(서래초). 장려상 김보은(경기 수원 신곡초), 문예나, 문예슬(인천 능허대초), 천유민(산마루초), 최유하(산마루초), 고나은(청원초) 어린이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국악동요제는 전통 국악 선율을 담은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강북문화원 국악동요제는 앞으로도 어린이 국악 동요 보급과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대표 행사로서 지속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