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음성품바축제, 다양한 품바 공연으로 열기 고조

11일 개막 첫날 4만1000여 명 축제장 찾아, 해학의 한마당 만끽!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11일부터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의 뜨거운 참여와 다양한 품바 공연으로 그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림의 날에는 △품바 하우스짓기 경연대회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 △하이품바 공연 △ 강동대 실용음악학과 공연 △우리지역 청소년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 잠정 집계로 4만1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또한 열림식 주제공연으로는 5년간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실물 제작해 진행하는 품바 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어서 따뜻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남다른 이웃 사랑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는 분께 드리는 제11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은 서울경찰청 서울남대문경찰서 서울역파출소 소속의 박아론 경위에게 수여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사랑의 날인 12일에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고품격 품바 공연인 품바왕 선발대회 예선전이 시작되며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품바 트롯 뮤지컬 △품바 LIVE 공연 △하이존 버스킹 공연 △ 하이품바 공연(청년품바 공연) △음성품바 래퍼캠프 등의 공연과 체험으로 방문객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희망의 날에는 ‘미국에 래퍼가 있다면? 한국엔 품바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한국 고유의 해학문화인 품바와 현대 힙합을 연결한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를 비롯해 △천인의 엿치기 △천변 노래방 배틀 △하이존 길거리 노래방 △치맥파티 디제잉 공연 △품바 LIVE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품바축제는 마지막 날인 15일 일요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절정을 향해 달려간다. 14일 나눔의 날에는 2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토요 초대가수 공연으로 미스터트롯3의 남궁진, 크리스 영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에 힘을 보탠다.

 

15일 상생의 날에는 새로운 음성의 N(New)품바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음성N품바 경연대회, 전국 노래 장인들의 실력을 볼 수 있는 품바 가요제와 억스, 윤태화, 장미남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어 마지막까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성품바축제의 현장에서 다채로운 음성품바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