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청사 건립’ KCC건설-삼양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체결

30일 기공식 개최… 2028년 통합 랜드마크 건설 목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시청사 건립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KCC건설-삼양건설㈜ 컨소시엄과 지난 16일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 입찰에 참여한 54개 업체 중 ㈜KCC건설(지분 60%)과 삼양건설㈜(지분 40%)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삼양건설은 지역 기반 업체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3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상당구 상당로 155에 부지면적 2만8천572㎡, 지하2~지상12층, 연면적 6만1천752㎡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3천41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 건립은 2014년 청주‧청원 시민 주도의 자율 통합으로 늘어난 행정수요와 다양화된 민원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면서 “공사 중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게 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