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계촌천(계촌 클래식공원) 인도교 설치 사업 본격 추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주민들의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한 계촌천 인도교 설치 공사를 6월 중 착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인도교는 평소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하천 위에 놓이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특히 매년 개최되는 계촌 클래식 축제장과 직접 연결되는 위치에 조성되어 지역 축제와의 연계성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새로 설치되는 인도교는 연장 38m, 폭 3m 규모이며, 총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마을과 축제장이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연결 통로가 없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하게 우회하거나 하천을 직접 횡단하여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인도교 설치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안정적인 보행 통로 확보는 지역 행사 운영과 방문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웅 건설과장은 “이번 인도교 설치는 주민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사업”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공사 기간에도 불편을 최소화해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