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는 올여름 평년 기온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봄을 강화한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796명에게 생활지원사 186명을 배정하여 폭염 대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대처 매뉴얼을 정비하는 등 촘촘한 대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어르신에게 무더위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해 안전·안부 확인을 하여 폭염 피해 사례 발생 시 가족, 이웃 등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용품이 없는 노인 가구에 대해 냉방용품 후원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문 생활지원사가 1:1로 방문하는 사업이다.
안전지원(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지원(이동, 가사지원), 신체·정신 건강 교육 외 외부활동, 문화 활동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은 경로장애인과장은 “폭염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안부 확인을 통해 맞춤형 노인 돌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