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평생학습관-유네스코 국제기록센터, 교육협력 위해 맞손

세계 기록유산을 평생학습 콘텐츠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5일 평생학습관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평생학습 기회 및 다양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록유산을 매개로 시민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학습 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학습 다양성을 확대하고 평생학습 진흥과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록유산을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교육 자원 및 정보의 상호 공유 △성과의 확산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공간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기록유산 관련 전문 콘텐츠와 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기획 및 자문, 운영,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적 기록유산을 지역의 평생학습과 연계한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며 “기록유산을 통한 시민 인문학 교육과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