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에 힘쓴다.

대구시교육청, ‘위(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위(Wee)프로젝트 기능강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위(Wee)프로젝트 기능강화 시범사업’은 기존의 위기 학생 지원 기능에서 확장하여 모든 학생의 심리·정서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며 두텁게 지원하는 마음 건강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교육부로부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 사업의 하나로 위(Wee)프로젝트의 효율적 운영과 내실화를 기하고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을 위해, ▲6월 27일, ▲6월 30일, ▲7월 1일, ▲7월 3일 등 4기로 나눠,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상담복지사·임상심리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보드게임 속 자기발견’과 ‘컬러로 여는 마음의 창’으로 구성됐다.

 

평소 내담자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데 집중하는 전문상담인력이 이번 연수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상담기법 실습과 퍼스널컬러를 통한 자기 관찰을 통해 자신의 내·외면을 이해함으로써 학교상담자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감정적 소진을 방지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위기학생 뿐 아니라 모든 학생의 마음건강을 두텁게 지원하는 대구형 위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발달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위기학생의 ‘진단-상담-치유’지원을 위한 학교상담 안전망인 위(Wee)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각급 학교 위(Wee)클래스(463개), ▲교육지원청․병원형․가정형․현장형 위(Wee)센터(14개), ▲Wee스쿨(마음이 자라는 교실) 등 478개의 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