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충청북도,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시는 신성장 동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알렸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투자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 사업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비 지원 △교육훈련비 및 장려금 지원 △현장기술인력 직무교육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약 9개월간 국비 총 13억 원이 투입되며,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지역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인 ㈜에스앤에스(SNS)가 참여한다.
㈜에스앤에스(SNS)는 지난 6월 충주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납품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전도가 유망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지방 기업의 인력수급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충주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충주시의 자동차 산업 더 나아가 신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