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주민자치회, 취약가구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의약품 전달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랑의 의약품 30키트 방문 전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관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30명과 서산시 보훈회관에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동문1동 사랑의 의약품 지원사업은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년 연속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의약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약품 키트는 거동이 불편하신 관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감기약, 두통약, 소화제, 연고, 파스 등 각종 상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위원 20여 명이 의약품 키트를 손수 포장했으며, 관내 독거어르신 댁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의약품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여쭤보는 등 말벗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의약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안부도 묻고 의약품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 여름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홀로 외롭게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사랑의 의약품 지원을 비롯하여 6.25 참전용사 감사의 화분 및 부채 만들기, 온석 저수지 쉼터 조성, 온석동 회전교차로 가꾸기,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