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찬성 원내대표는 김진태 도정에 대한 4개 사안의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번 회기 중 일부 국민의힘 도의원이 최문순 전 지사 시절에 대한 진상조사특위를 제안한 데 대한 정면 대응으로, 전 의원은 “이제 임기 4년차에 접어든 김진태 도정이 여전히 전임 탓만 하고 있다면, 그것은 책임 회피가 아닌 무능의 증거”라고 일갈했다.
전 의원이 제안한 4대 특위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특위, 도지사의 명태균 씨 공천 개입 및 관사 초대 의혹 진상조사특위
두 번째 특위, 레고랜드 2,050억 채무사태와 명태균 씨 자문 개입 특위
세 번째 특위, 원주 삼성반도체 유치 지연 관련 특위
네 번째 특위, 1조 원 규모 춘천 행정복합타운 조성의 타당성 및 절차 검증 특위
전찬성 의원 페이스북sns 발언: “지금은 정쟁이 아닌 도민의 민생을 챙겨도 모자란 상황입니다.
더 이상 김진태 지사의 ‘거수기 의회’라는 오명에 빠져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도민 앞에서 당당히 일할 시간입니다. 일 좀 합시다.”
전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도의회의 책임을 환기시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 진상조사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특위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