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강서구지회,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위해 사랑의 손길 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강서구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부산지부 강서구지회가 6월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제5차 불우회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백양로교회 좋은이웃봉사단의 600만 원 상당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보훈가족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전기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빗물이 새던 초가지붕으로 불편을 겪던 정○삼 회원의 주택이 새롭게 단장되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정 회원은 “한평생 살아오면서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꿈같은 현실이 펼쳐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강수 지회장은 “백양로교회 좋은이웃봉사단의 협찬과 자원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