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오늘(14일)부터 '2025 피란수도 부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15세 이상 부산시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영상 분야다.
다만, 부산시민이 아니더라도 학업 등의 목적으로 부산에 있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15세 이상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17일 저녁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출품작을 공모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되고,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된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 등을 거쳐 총 6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수상작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련 사업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나 '피란수도 부산유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시 문화유산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부산시민의 사회적 공감대와 애향심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가진 시민을 발굴해 내는 기회가 될 이번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