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회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청춘 뷰티’파일럿 프로그램을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청춘 뷰티’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퍼스널컬러(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과 헤어·패션을 알아보고 두피 건강관리 및 두피 진단을 통해 ‘나만의 샴푸바’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피부, 헤어, 패션에 중점을 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복지관 문화정보대학에서 운영하는 강좌와 차별화하여 신노년층의 높은 관심사를 반영해 기획됐다.
4회 단기 집중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55세 이상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재훈 관장은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이고자 했다”며“나이 제한을 55세까지 낮춰 신노년층의 참여를 확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신노년층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메이크업과 헤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전문 강의를 통해 정확한 정보와 실습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4회로 끝나는 것이 아쉽고 더 길게 운영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파일럿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옥천군노인복지관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