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중국 염성시와의 국제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천시 청소년 10명이 중국 염성시 및 상하이에서 현지 청소년들 1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염성시 소년궁(청소년활동센터)에서 전통놀이, 간식 만들기, 장기자랑 등 교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눴으며,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감을 나누는 발표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더하는 청소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가 청소년들은 제천시를 대표해 지역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공감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제천시를 대표해서 교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더 많은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욱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국제교류가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향한 열린 시야와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