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하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 도내 6개소 집중 점검 완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건축안전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도내 건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비 50억 원 이하 중소형 건축공사장 중 폭염에 취약한 6개소를 표본 선정하여, 강원자치도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시군이 합동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여부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총 30건의 미흡 사항에 대해 현장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점검 결과는 도내 18개 시군과 공유하여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도 건축안전센터는 앞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장마철 붕괴 위험에 대비하여 도내 건축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으며, 사면 붕괴, 토사 유출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총 17개소, 67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건축안전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재난 예방활동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겠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건축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