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양구군과 (사)공존과 이음이 공동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가 후원하는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 전시회가 오는 8월 19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관내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상상력, 창의력,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양구군의 대표적인 화가 박수근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관내 초등학생 14명이 2024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1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전시회 주제는 ‘다양성에 대한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개인 작품 28점과 공동 작품 6점이 전시된다.
제 2회 리틀 박수근 프로젝트 전시회는 오는 8월 19일 까지 양구군가족센터 1층 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에 전시되며, 이후 8월 24일부터 10월 12일 까지는 양구 이음 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인숙 양구군가족센터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예술로 표현해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작은 손으로 그려낸 그림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