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태백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일원에서 ‘2025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 야외 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여름밤의 시원한 영화산책, 영화로 숨쉬는 태백’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문화휴식을 선사하고자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돗자리나 담요를 지참하면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장에는 빈백 소파 200개, 가족용 텐트 7동, 캠핑 의자 28개 등 다양한 관람 편의 시설이 제공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영화 상영은 개막작 ‘드림’을 시작으로 어린이, 힐링, 코미디 등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매일 한 편씩 상영되며, 자연 속 야외 영화 감상은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팝콘 등 간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나 취사는 금지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태백시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를 통해 최신 일정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의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같은 기간 개막하는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연계해 7월 27일과 8월 2일 어린이 싱어롱 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