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여름 피서지로 박물관 투어 한 번 해볼까요"

심훈기념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서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당진시는 무더운 여름철 관내 소재 박물관에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광복 80주년, 심훈 선생님의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심훈기념관에서는 '심훈의 꿈,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요일별로 △내 손안의 대한민국-태극기, 무궁화 키링 만들기 △영원히 피는 꽃-무궁화 팔찌 만들기 △심훈의 삶을 읽다-심훈 입체도형 만들기 △광복의 꿈을 빛으로-희망의 무등 만들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독립기념관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광복 80주년 현충시설 스탬프 투어’를 8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며, 상록수문화관에서는 심훈의 수필 '7월의 바다'와 관련된 내용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국립공주박물관 및 충남-대전-세종지역 공립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한‘2025년 지역문화유산 찾기 교과서에서 나온 문화유산 사업’은 심훈기념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기획 전시 '합덕방죽, 삶을 품다-합덕제 옛이야기'가 진행되며, 8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기획 전시 체험교육으로 ‘합덕제 근현대 구술사 속 왕골이야기와 지끈 원형바구니 만들기’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주중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상시 체험교육을 기획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합덕제 생태모자 만들기 △무더위야 물렀거라! 쑥호랑이(艾虎) 키링 만들기 △와너두(박물관으로 와! 너두 100점 맞을 수 있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