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홍성군은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한의약 기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슬기로운 갱년기 생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참여자들은 갱년기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의사 건강상담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갱년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 주민 중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40세부터 60세 사이의 여성이며, 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단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명상, 기공체조 교실, 공예활동, 웃음치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내달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매회 오전 10시 홍성군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회차별로 1~2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갱년기를 단순한 변화가 아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더 건강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갱년기는 모든 여성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개인차가 큰 만큼 올바른 정보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