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부산 남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기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3년 이내의 초기창업 청년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 형태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제한이 없으며, 남구 지역 인프라와 연관성이 높은 문화·관광·해양 항만·금융·핀테크 분야나 기술창업 아이디어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예선을 통과한 10명(팀)의 참가자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 지원금(최대 50만 원)과 1:1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본선에서는 총 4팀을 선정해 최대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정부 지원사업 대비 전문가 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고, 9월 중 예선(서류심사)를 거쳐 11월 컨설팅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진행한 뒤, 11월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남구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하고 시도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한 대회로 실제로 심사 과정에서도 아이디어 자체의 경쟁력을 가장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라며 “아이디어를 시험해 보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남구청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