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기록하는 청양, 청양군 지역조사단 발대식

183개 행정리 체류형 관광자원 발굴 나선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은 지난 21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2025년 청양군 지역조사단으로 선정된 6명의 조사단원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조사단은 군정 방향인 ‘관광도시 조성의 해’에 발맞춰 청양군 183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주민·관광객 수요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농촌관광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향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 ▲활동 매뉴얼 교육 ▲팀별 구성 ▲활동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조사단원들은 마을대학, 마을기자단,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을 수료한 지역 활동가들로 구성돼 현장 이해도가 높아, 보다 깊이 있는 조사 결과가 기대된다.

 

청양군 지역조사단은 중장기 프로세스에 따라 1년 차에는 기초전수조사, 2~3년 차에는 테마조사, 4년 차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활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이미란 조사단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조사단에 참여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사는 지역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일의 가치를 알기에, 이번 활동도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