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5년 2학기 ‘Great Books’ 본격 운영

성원초·퇴계초·강원고서 세미나 운영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가 오는 22일부터 2025년 2학기 ‘Great Book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세미나와 △교사 대상 튜터 양성 과정 두 가지로 학기 중 두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역 대표 교육 모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학교 세미나는 성원초, 퇴계초, 강원고 3곳에서 열린다.

 

강원대·한림대 교수진 5명이 튜터로 참여해 성원초는 한국어 과정 8회, 퇴계초는 영어 과정 10회, 강원고는 영어 과정 6회로 운영된다.

 

튜터 양성 과정에는 지역내 초·중·고 교사 16명이 8회에 걸쳐 교수법을 학습한다.

 

이 과정에는 교육 분야 자문위원인 이용화 인천대 교수와 한경민 한림대 교수가 튜터로 참여한다.

 

특히 1학기 튜터 양성과정에 참여했던 교사 상당수가 이번 과정에도 합류하면서 한층 심화된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지난 6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 세미나와 글로벌 인재양성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하는 교육도시’ 춘천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는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Great Books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